안녕하세요. 우버(그리)를 입양한지 10개월이 되었네요~
작년 5월에 온 후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 서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지금은 저를 많이 믿게 되었는지 아님 이 사람은 저녁엔 들어온다는 것를 알게되었는지 이제는 얌전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매일 산책을 다니며 아직 다른 개들과의 사회성은 없어 온동네 개들을 만날때마다 눌러버리고 있어요.
잠자는걸 너무 좋아하고 티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요즘은 효리네 민박 열혈 시청견이 되었어요.
몇달전부터는 애교를 부린답시고 팔밑으로 파고들어 얼굴을 들이밀어 귀여워 죽겠어요~
요즘 털갈이를 하는지 365일 빠지는 털을 더욱 뿜고 있어요.
지금도 왜 안데리고 나갈거냐며 독대를 청하고 앉아있네요.
일년될때 다시 글 남길게요
이경숙 2018-03-17 13:06 | 삭제
ㅎㅎ~
예쁜 우버 정말 의젓해 보입니다
분리불안 극복도 참 대견합니다
우버와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깽이마리 2018-03-20 18:12 | 삭제
감사합니다... 우버가 입양갔을 때 잠시 왔을 때 다시 돌아갔을 때를 생각해 보면 끝까지 손 놓지 않고 노력해준 가족분들께 감사드려요.
우버가 행복해 보여서 ^^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