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 루키(첼로)와 설이네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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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 루키(첼로)와 설이네입니다.

  • 깽이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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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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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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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샤넬이 떠나고... 바쁜 직장 생활을 소화하고 그 후에는 멍~ 의욕감퇴~ 이런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구조해서 병원에 입원시킨 단풍이와
 
루키, 설이를 돌봐야 하기에... 부모님들이 힘들어 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에... 한편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노견이니 받아들여야할 숙명으로서 큰 일이 아닌 척... 그렇게 시간이 어느새 한달이 흘러가더라구요.
 
그 동안 그전에 보낸 럭키와 샤넬에게 못해준 걸 했어요. 사실... 샤넬이 떠나기 전에 해주고 싶어서 예약했는데... 인석이 못 기다려주고 떠났네요. 그래서 루키와 설, 거기에 입양 잘 가라고 단풍이까지 예쁘게 프로필 사진 찍었답니다.
 

 
 
 
 
 

루키는 ㅠ.ㅠ 살이 많이 쪄서... 얼굴만 보면 너무 귀여운데... 몸이 찍히면 가슴 떡대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4키로 아이를 제가 반년도 안 되서 6키로를 만들었네요. 병원 원장님들도 너무 많이 쪘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앞으로 건강을 위해 빼야죠. 다행인 점은... 처음에 미친 듯이 먹던 루키가 이제는 더이상 그렇게 밥을 주자마자 급하게 다 먹어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2018년도 1월 어느 순간부터 사료를 보자마자 다 급하게 먹지 않고 두었다가 먹더라구요. 아직도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먹는 경향이 있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내가 배곯지 않을 거라는 인식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설이는... 예상했던데로 사진 촬영할 때 날아라 설~을 보여주며 뛰어내리고 난리였어요. 다행인 점은 미리 그런 부분을 이야기 드렸더니 바닥에 두껍게 매트를 깔아주셔서 날아도 부상없이 다시 잘 올려놓고 찍었어요. 내리기 전에 사람 손바닥으로 막으면 움찔하고 내리려던 동작을 못 한다는 것도 알려주시고, 가족인 제가 빠지고 같이 간 로또맘님이 설이를 케어하면서 사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도움주셨어요. 전 스튜디오가 아파트 안에 꾸며진 곳이라서 방문 닫고 마루쪽 촬영장소에 있었네요. 이제 이 아이도 14살쯤 되었죠. 자꾸 눈이 흐려지는 노화(병원에서 작년에 백내장 검사도 해봤어요.)가 오는데... 아직도 얼굴은 어리고 처음 데려왔던 그때와 비슷한데... 앞에 첫째면서 성질있는 나의 럭키를 챙기느라... 처음부터 백내장을 가지고 온 세번째로 왔으나 나이는 둘째인 샤넬을 챙기느라... 항상 뒤로 밀리던 아이. 이젠 루키가 떼쟁이고 더 소심한 쫄보라서... 이렇게 생각해 보면 항상 뒤로 물러나야 하는 설이라서 마음 한편이 미안함이 많네요. ㅠ.ㅠ
 

 
어쩌다 보니... 제가 동구협에서 구조하고 병원에서 두달 치료하고 관외 입양공고로 부탁드리고 후배가 임보 중인 푸들 단풍... 정말 성격 짱. 개똘똘한 아이...
 
샤넬 떠나고 품어주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으나... 부모님이 샤넬의 심장마비를 한달 가까이 겪으시고... 럭키 떠난지 딱 이년만에 샤넬 떠나고 스트레스가 많으시고 저는 계속 바쁘고... ㅠ.ㅠ 그만 했으면 하셔서... 우선 루키랑 설이 두 아이 열심히 키우기로 하면서 후배가 임보하고 좋은 입양가족을 찾고 있네요.
 
 
그리고 유키 사진... 결연가족의 날이 언제인데... 이제서야 보내주신 사진들을 찬찬히 보내요. 게으름 부리며 지쳐있던 몸과 마음 떨쳐내고 ^^ 동자련 아이들 보러 또 열심히 올한해도 달려갈께요.
올해 지역 옮기는데... -_- 내가 그 지역 들어오면 일 시키려고 하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가지만... ㅎㅎ 그래도 또 저는 열심히 2018년 동자련 아이들 만나러 가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샤넬이 떠나고... 바쁜 직장 생활을 소화하고 그 후에는 멍~ 의욕감퇴~ 이런 시간들을 보내면서도...
 
구조해서 병원에 입원시킨 단풍이와
 
루키, 설이를 돌봐야 하기에... 부모님들이 힘들어 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에... 한편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노견이니 받아들여야할 숙명으로서 큰 일이 아닌 척... 그렇게 시간이 어느새 한달이 흘러가더라구요.
 
그 동안 그전에 보낸 럭키와 샤넬에게 못해준 걸 했어요. 사실... 샤넬이 떠나기 전에 해주고 싶어서 예약했는데... 인석이 못 기다려주고 떠났네요. 그래서 루키와 설, 거기에 입양 잘 가라고 단풍이까지 예쁘게 프로필 사진 찍었답니다.
 

 
 
 
 
 

루키는 ㅠ.ㅠ 살이 많이 쪄서... 얼굴만 보면 너무 귀여운데... 몸이 찍히면 가슴 떡대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4키로 아이를 제가 반년도 안 되서 6키로를 만들었네요. 병원 원장님들도 너무 많이 쪘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앞으로 건강을 위해 빼야죠. 다행인 점은... 처음에 미친 듯이 먹던 루키가 이제는 더이상 그렇게 밥을 주자마자 급하게 다 먹어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2018년도 1월 어느 순간부터 사료를 보자마자 다 급하게 먹지 않고 두었다가 먹더라구요. 아직도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먹는 경향이 있지만 처음과 비교하면 내가 배곯지 않을 거라는 인식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설이는... 예상했던데로 사진 촬영할 때 날아라 설~을 보여주며 뛰어내리고 난리였어요. 다행인 점은 미리 그런 부분을 이야기 드렸더니 바닥에 두껍게 매트를 깔아주셔서 날아도 부상없이 다시 잘 올려놓고 찍었어요. 내리기 전에 사람 손바닥으로 막으면 움찔하고 내리려던 동작을 못 한다는 것도 알려주시고, 가족인 제가 빠지고 같이 간 로또맘님이 설이를 케어하면서 사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도움주셨어요. 전 스튜디오가 아파트 안에 꾸며진 곳이라서 방문 닫고 마루쪽 촬영장소에 있었네요. 이제 이 아이도 14살쯤 되었죠. 자꾸 눈이 흐려지는 노화(병원에서 작년에 백내장 검사도 해봤어요.)가 오는데... 아직도 얼굴은 어리고 처음 데려왔던 그때와 비슷한데... 앞에 첫째면서 성질있는 나의 럭키를 챙기느라... 처음부터 백내장을 가지고 온 세번째로 왔으나 나이는 둘째인 샤넬을 챙기느라... 항상 뒤로 밀리던 아이. 이젠 루키가 떼쟁이고 더 소심한 쫄보라서... 이렇게 생각해 보면 항상 뒤로 물러나야 하는 설이라서 마음 한편이 미안함이 많네요. ㅠ.ㅠ
 

 
어쩌다 보니... 제가 동구협에서 구조하고 병원에서 두달 치료하고 관외 입양공고로 부탁드리고 후배가 임보 중인 푸들 단풍... 정말 성격 짱. 개똘똘한 아이...
 
샤넬 떠나고 품어주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으나... 부모님이 샤넬의 심장마비를 한달 가까이 겪으시고... 럭키 떠난지 딱 이년만에 샤넬 떠나고 스트레스가 많으시고 저는 계속 바쁘고... ㅠ.ㅠ 그만 했으면 하셔서... 우선 루키랑 설이 두 아이 열심히 키우기로 하면서 후배가 임보하고 좋은 입양가족을 찾고 있네요.
 
 
그리고 유키 사진... 결연가족의 날이 언제인데... 이제서야 보내주신 사진들을 찬찬히 보내요. 게으름 부리며 지쳐있던 몸과 마음 떨쳐내고 ^^ 동자련 아이들 보러 또 열심히 올한해도 달려갈께요.
올해 지역 옮기는데... -_- 내가 그 지역 들어오면 일 시키려고 하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가지만... ㅎㅎ 그래도 또 저는 열심히 2018년 동자련 아이들 만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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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도엽 2018-01-22 16:01 | 삭제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귀엽게 잘 나오것 같아요~~ ^^ 예쁜사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딩동파파 2018-01-25 16:34 | 삭제

애들이 모델 뺨칩니다. 이기적으로 이쁘네요 ㅎㅎ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로또토토맘 2018-01-29 12:44 |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