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남양주번식장77마리구조견- 사랑이 (팝콘) 입양 1년9개월 4번째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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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남양주번식장77마리구조견- 사랑이 (팝콘) 입양 1년9개월 4번째 후기

  • 박준석
  • /
  • 2018.0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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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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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팝콘, 사랑이 4번째 입양 후기 올립니다.
사랑이와 함께한지 1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전 입양후기에도 올렸듯이 사랑이는 너무 얌전하고 말썽 부린 적이 없는 착한 강아지예요.
다소 소심하고 겁이 있는 성격인데 이것도 사랑이가 익숙해지고 적응되면 조금씩 나아지는 같아요.
새해에 친척들 집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갔는데 (사랑이는 집에 두려했지만 사랑이가 먼저 잽싸게 집에서 튀어나와 차에 타서 함께 갈 밖에 없었다는 후문 ), 처음 놀러 갔을 때 보다 훨씬 무서워하고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표정도 예뻐지고 성격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보이니 기특하고
가르치지 않아도 응가 쉬아 가리는 것도 영리하고 알아듣는 말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사랑과 관심 받고 자라면 이렇게 변하는 과정 보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제 찍은 따끈한 사랑이 사진 가져왔어요.
(사랑이를 아시는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전혀 없었던 사랑이 꼬리!  
이젠 사랑이가 마구 흔들어 대느라 꼬리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 ㅠ )

어제 사랑이는 너무 신이 났습니다.
온대~” 소리 듣고 장가 형이 집에 오는걸 알아버렸거든요.
꼬리 흔들흔들~~
 
 
 
( 양말 신은 같은 사랑이 발.. 심쿵) 
 
 
 
 
왔어?!?! 반갑반갑~꼬리 흔들흔들~
 
 
(남자를 무서워하던 사랑이.. 그래서 처음엔 아빠와 형도 무서웠었지만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 
 

~ 툭툭~ 예뻐해줘 예뻐해줘~~ 
 
 
 
 
 
좋아~ 뽀뽀 낼름낼름~
 
 
 
(입양 초기에 사랑이가 엄마만 따라다니고 형은 무서워서 피해다녔어요.
어느 , 엄마 없이 형이랑 사랑이가 야외 나들이 갔었는데 그게 사랑이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나봐요. 야외 나들이 이후 갑자기 형을 따르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어요 ) 
 
 
 
 
나에게 관심을 주세요 스트레칭 ~ 
 
 
 

가족들이 대화를 하느라 사랑이에게 관심을 안주면 스트레칭 애교(?)를 하거나
만져달라고 툭툭 치는데 특히 사랑이는 엄마껌딱지라 엄마를 툭툭 칩니다
언제나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목마른 사랑이. 어제 엄청나게 엄마의 관심을 갈구했다죠~

사랑이가 신이 나서 뛰어다니고 사진 찍으려고 하면 돌아다녀서
사진이 죄다 흔들렸어요. @_@ 

하지만 선명하게 꼬리 올라간거 보이시죠?
우리 사랑이가 쫄보라 밖에 나가거나 낯선 환경에 가면 꼬리가 확 숨어 버리는데
머지 않아 사랑이 꼬리가 상시 올라가 있는 날이 올거라 믿어요~
사랑이의 사랑 많이 받고 있는 일상 모습이었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팝콘, 사랑이 4번째 입양 후기 올립니다.
사랑이와 함께한지 1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전 입양후기에도 올렸듯이 사랑이는 너무 얌전하고 말썽 부린 적이 없는 착한 강아지예요.
다소 소심하고 겁이 있는 성격인데 이것도 사랑이가 익숙해지고 적응되면 조금씩 나아지는 같아요.
새해에 친척들 집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갔는데 (사랑이는 집에 두려했지만 사랑이가 먼저 잽싸게 집에서 튀어나와 차에 타서 함께 갈 밖에 없었다는 후문 ), 처음 놀러 갔을 때 보다 훨씬 무서워하고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표정도 예뻐지고 성격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보이니 기특하고
가르치지 않아도 응가 쉬아 가리는 것도 영리하고 알아듣는 말들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사랑과 관심 받고 자라면 이렇게 변하는 과정 보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제 찍은 따끈한 사랑이 사진 가져왔어요.
(사랑이를 아시는 분들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처음에는 전혀 없었던 사랑이 꼬리!  
이젠 사랑이가 마구 흔들어 대느라 꼬리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 ㅠ )

어제 사랑이는 너무 신이 났습니다.
온대~” 소리 듣고 장가 형이 집에 오는걸 알아버렸거든요.
꼬리 흔들흔들~~
 
 
 
( 양말 신은 같은 사랑이 발.. 심쿵) 
 
 
 
 
왔어?!?! 반갑반갑~꼬리 흔들흔들~
 
 
(남자를 무서워하던 사랑이.. 그래서 처음엔 아빠와 형도 무서웠었지만 더 이상 무섭지 않아요) 
 

~ 툭툭~ 예뻐해줘 예뻐해줘~~ 
 
 
 
 
 
좋아~ 뽀뽀 낼름낼름~
 
 
 
(입양 초기에 사랑이가 엄마만 따라다니고 형은 무서워서 피해다녔어요.
어느 , 엄마 없이 형이랑 사랑이가 야외 나들이 갔었는데 그게 사랑이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나봐요. 야외 나들이 이후 갑자기 형을 따르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어요 ) 
 
 
 
 
나에게 관심을 주세요 스트레칭 ~ 
 
 
 

가족들이 대화를 하느라 사랑이에게 관심을 안주면 스트레칭 애교(?)를 하거나
만져달라고 툭툭 치는데 특히 사랑이는 엄마껌딱지라 엄마를 툭툭 칩니다
언제나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목마른 사랑이. 어제 엄청나게 엄마의 관심을 갈구했다죠~

사랑이가 신이 나서 뛰어다니고 사진 찍으려고 하면 돌아다녀서
사진이 죄다 흔들렸어요. @_@ 

하지만 선명하게 꼬리 올라간거 보이시죠?
우리 사랑이가 쫄보라 밖에 나가거나 낯선 환경에 가면 꼬리가 확 숨어 버리는데
머지 않아 사랑이 꼬리가 상시 올라가 있는 날이 올거라 믿어요~
사랑이의 사랑 많이 받고 있는 일상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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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변경난 2018-01-15 07:14 | 삭제

울 강쥐랑 같은 번식장 친구인듯하네요~반갑습니다~~울 치즈도 처음에는 꼬리가 항상 내려가있었고 특히나 낯선 환경에서는 사랑이랑 똑같이 꼬리를 말았드랬어요~~지금은 꼬리가 프로펠라 인듯 흔든 모습 너무 기쁘고 사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