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치즈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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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변경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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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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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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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안녕하세요 치즈 맘입니다.
새해 되고 치즈 소식 궁금하다는 문자 받고 바로 올립니다~
안그래도 치즈 잘 지낸다고 소식 올리려고했는데... 늦어버렸네요~~^^;;
치즈 아~~~ 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지난달에 정기 검사 받았을때 드뎌!!!! 8kg를 넘었다고.... 의사선생님께 주의 받았네요....ㅠ,.ㅠ;; 해서 7kg를 목표로 다이어트 사료 양 줄이고(다이어트 사료로 바꾸고...... 양을 조금 늘렸더니... 다이어트 사료가 다이어트가 안되었나봐요.....ㅜ,.ㅜ;;), 치즈가 엄청 좋아하는 고구마 끊고, 사과는 일주일에 1/8조각, 그외 간식은 브로콜리와 당근과 치석제거 껌만 줬더니... 요즘 성격 좋은 우리 치즈가 조금 까칠해졌어요....(사람이나 강쥐나 다이어트는 성격을 까칠하게 하는 뭔가가 있나봐요........) 아빠가 아끼는 화분 먹어(?)버리고, 같이 사는 앵무새 먹이 훔쳐먹고, 엄마 볼펜이나 펜 부러뜨리고 산책 나가면 땅을 파서 뭔가를 먹고...(쓰레기는 아닌데 꼭 땅을 파서... 것도 한참 냄새를 맡더니 땅을 파서 뭔가를 먹는데.... 제지하러 가보면 이미 상황 종료네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ㅜ,.ㅜ;;;) 길냥이 밥 준거 넘보다가 길냥이한테 혼쭐도 나고.. 그러고 있어요...
근데 친정엄마 왈 살이 찌니까 살짝이 예뻐졌다네요. 막 데려왔을때(6kg 날씬이 리즈 시절때)는 아주 못생겨서 별로였드랬다고 하시는데... 제눈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우아한 미모를 뿜뿜 뿜어대고 있는데 말이죠~~~~(콩깍지 제대로 씌인 고슴도치 맘~~~ㅋㅋㅋ)
이게 저만의 콩깍지가 아닌것이 얼마전 애견카페 갔는데 강쥐들도 울 치즈의 미모에 반했는지 엄청 쫒아다녔습니다.
특히 아래 사진의 치즈 옆 시츄녀석은 치즈가 안보이면 찾아다니면서 쫒아다녔어요~~
 
 
그래도 우아, 도도, 시크한 우리 치즈는 별로 관심도 안주고 안경쓴 남자사람(일명,,, 아재들............)만 따라다니면서 어찌나 애교를 떠는지...ㅡ,.ㅡ;;; 엄마아빠는 옆에있는데.... 혹시나 따라갈까봐 긴장아닌 긴장을 했답니다............... 아무래도 우리 치즈 동물연대 있을때 안경쓰신 남자분이 잘해줬나봐요. 지금도 산책할 때 안경쓴 아저씨들만 보면 앞뒤 안가리고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며 다가갑니다. 뭐 1년 반동안 산책 시킨터라 눈빛(?)만 봐도 치즈 행동이 예견되어.... 안경 쓴 아저씨들이 멀리서라도 보이면 끈 짧게 하고 막아서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못다가가더라도 꼬리는 아주 떨어집니다.... 어찌나 흔드는지..... 게다가 치즈의 지금 몸무게의 일등 공신자인 울 신랑마져 안경쓴 아재라... 더욱 치즈가 그런 아저씨들을 좋아하는 건지 살짝쿵 추리해봅니다. 가족들 집에 들어올때 치즈의 마중 강도를 보면 저랑 울 딸은 중간정도(와서 꼬리 흔들고 한번 매달리고 컹 짖고 끝!) 울 신랑 퇴근할 때는 상!!(꼬리가 아주 끊어질 듯이.. 거기에 끙끙 대며 울면서 매달리기 시전..ㅜ,.ㅜ;; - 산책도 저랑, 밥도 제가, 잠도 저랑 자면서.........................)
이러니 울 신랑도 이뻐 죽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신랑이 아끼는 화분을 먹어(?) 버렸는데도 "이놈!! 아빠한테 혼나야겠네~~~" 하면서 입은 웃고 손은 저 몰래 간식 투척.............
(좋아하는 아빠랑 자는 모습도 비슷해요...)
데리고 올때 울 신랑은 치즈가 너무 얌전하고 -좋게 말하면 얌전, 나쁘게 얘기하면 축 쳐지고 눈치보고 주눅들었다고 정이 안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예전 강쥐보다 더 이뻐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안심도 되고 샘도 나고 그러네요~~
치즈 이렇게 울 가족이랑 잘 살고 있다고 주절주절 적다보니 뒤죽박죽에 길어졌네요~~~
가끔 또 치즈 소식 올리겠습니다~~~(마지막 사진은 꿀잠 각 치즈 ㅋㅋㅋ)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치즈 맘입니다.
새해 되고 치즈 소식 궁금하다는 문자 받고 바로 올립니다~
안그래도 치즈 잘 지낸다고 소식 올리려고했는데... 늦어버렸네요~~^^;;
치즈 아~~~ 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지난달에 정기 검사 받았을때 드뎌!!!! 8kg를 넘었다고.... 의사선생님께 주의 받았네요....ㅠ,.ㅠ;; 해서 7kg를 목표로 다이어트 사료 양 줄이고(다이어트 사료로 바꾸고...... 양을 조금 늘렸더니... 다이어트 사료가 다이어트가 안되었나봐요.....ㅜ,.ㅜ;;), 치즈가 엄청 좋아하는 고구마 끊고, 사과는 일주일에 1/8조각, 그외 간식은 브로콜리와 당근과 치석제거 껌만 줬더니... 요즘 성격 좋은 우리 치즈가 조금 까칠해졌어요....(사람이나 강쥐나 다이어트는 성격을 까칠하게 하는 뭔가가 있나봐요........) 아빠가 아끼는 화분 먹어(?)버리고, 같이 사는 앵무새 먹이 훔쳐먹고, 엄마 볼펜이나 펜 부러뜨리고 산책 나가면 땅을 파서 뭔가를 먹고...(쓰레기는 아닌데 꼭 땅을 파서... 것도 한참 냄새를 맡더니 땅을 파서 뭔가를 먹는데.... 제지하러 가보면 이미 상황 종료네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ㅜ,.ㅜ;;;) 길냥이 밥 준거 넘보다가 길냥이한테 혼쭐도 나고.. 그러고 있어요...
근데 친정엄마 왈 살이 찌니까 살짝이 예뻐졌다네요. 막 데려왔을때(6kg 날씬이 리즈 시절때)는 아주 못생겨서 별로였드랬다고 하시는데... 제눈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우아한 미모를 뿜뿜 뿜어대고 있는데 말이죠~~~~(콩깍지 제대로 씌인 고슴도치 맘~~~ㅋㅋㅋ)
이게 저만의 콩깍지가 아닌것이 얼마전 애견카페 갔는데 강쥐들도 울 치즈의 미모에 반했는지 엄청 쫒아다녔습니다.
특히 아래 사진의 치즈 옆 시츄녀석은 치즈가 안보이면 찾아다니면서 쫒아다녔어요~~
 
 
그래도 우아, 도도, 시크한 우리 치즈는 별로 관심도 안주고 안경쓴 남자사람(일명,,, 아재들............)만 따라다니면서 어찌나 애교를 떠는지...ㅡ,.ㅡ;;; 엄마아빠는 옆에있는데.... 혹시나 따라갈까봐 긴장아닌 긴장을 했답니다............... 아무래도 우리 치즈 동물연대 있을때 안경쓰신 남자분이 잘해줬나봐요. 지금도 산책할 때 안경쓴 아저씨들만 보면 앞뒤 안가리고 꼬리가 떨어져라 흔들며 다가갑니다. 뭐 1년 반동안 산책 시킨터라 눈빛(?)만 봐도 치즈 행동이 예견되어.... 안경 쓴 아저씨들이 멀리서라도 보이면 끈 짧게 하고 막아서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못다가가더라도 꼬리는 아주 떨어집니다.... 어찌나 흔드는지..... 게다가 치즈의 지금 몸무게의 일등 공신자인 울 신랑마져 안경쓴 아재라... 더욱 치즈가 그런 아저씨들을 좋아하는 건지 살짝쿵 추리해봅니다. 가족들 집에 들어올때 치즈의 마중 강도를 보면 저랑 울 딸은 중간정도(와서 꼬리 흔들고 한번 매달리고 컹 짖고 끝!) 울 신랑 퇴근할 때는 상!!(꼬리가 아주 끊어질 듯이.. 거기에 끙끙 대며 울면서 매달리기 시전..ㅜ,.ㅜ;; - 산책도 저랑, 밥도 제가, 잠도 저랑 자면서.........................)
이러니 울 신랑도 이뻐 죽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신랑이 아끼는 화분을 먹어(?) 버렸는데도 "이놈!! 아빠한테 혼나야겠네~~~" 하면서 입은 웃고 손은 저 몰래 간식 투척.............
(좋아하는 아빠랑 자는 모습도 비슷해요...)
데리고 올때 울 신랑은 치즈가 너무 얌전하고 -좋게 말하면 얌전, 나쁘게 얘기하면 축 쳐지고 눈치보고 주눅들었다고 정이 안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예전 강쥐보다 더 이뻐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안심도 되고 샘도 나고 그러네요~~
치즈 이렇게 울 가족이랑 잘 살고 있다고 주절주절 적다보니 뒤죽박죽에 길어졌네요~~~
가끔 또 치즈 소식 올리겠습니다~~~(마지막 사진은 꿀잠 각 치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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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은희 2018-01-12 14:18 | 삭제

아닠ㅋㅋㅋ 치즈 소식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동물자유연대에 개들에게 다정한 안경쓴 남자분들이 있는 점 제보합니다!!


심은희 2018-01-16 09:30 | 삭제

치즈 설마 간사님도 안경쓴 남자로 보였던건 아니지 ㅋ
치즈에게도 가족분들에게도 18녀도는 항상 '치~~즈' 힌 일만 가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