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미파를 입양한지 3개월이나 지났네요. 입양을 하기로 결정했을때가 엊그제만했는데 벌써 3개월이나 지났네요. 미파가 가끔은 사고도 치고 말썽도 많이 부리지만 같이 살면서 많은 기쁨이 되었습니다. 벌써 미파는 중성화까지 마치고 머리에 쓴 깔때기도 내일 벗길 예정입니다. 사실 입양을 할 때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키우면서 볼때와 키울때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도 눈치챘습니다. 그래도 우리 가족은 포기하지않고 미파를 돌봐주었을 것이라 저는 말할 것입니다. 행여나 미파가 죽을 수 있지만 그때까지 우리 가족은 잘 돌볼 것이라 다짐합니다.
깽이마리 2018-01-10 10:43 | 삭제
미파가 그새 컸네요. ^^ 가족분들과 미파가 많은 추억이 쌓이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