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운 겨울 잘 지내시는지, 그리고 동물 자유 연대 센터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 친구들은 건강히 잘 지내고 있겠지요~?
올 한 해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았지만, 올 해 최고의 선물은 목련이를 만나, 목련이가 저희 집 막내딸이 된 것이랍니다.
목련이는 지난 아픔과 상처에서 많이 벗어나 자신이 사랑받고 귀여움 받고 있다는걸 스스로 너무 잘 아는 집강아지가 되었답니다.
처음 목련이가 집 앞 산책을 나갔을 때는,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고, 지나가는 행인들을 피하거나 도망가고 혹은 길에서 주저 앉아서 움직이지를 않았는데, 이제는 1일 2산책을 하는 강아지가 되었어요.
지나갈때마다 자기를 보며 귀엽다고 하는 랭인들을 보고 꼬리를 흔들거나 애교를 부리기도 한답니다.
목련이는 집에서 화장실을 가리지 않고 밖에서 산책나갈때 용변을 보는 습관이 생겨가지고 하루에 2-3번은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산책을 시켜주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더 활발하고 생기있는 막내딸이 되었어요~
처음왔을 때 보다 잠도 덜 설치고, 사람 경계도 덜 하고, 우울해보이거나 슬퍼보이지 않는 목련이가 되어서 참 다행입니다.
다시한번 목련이를 만나게 해주신 동물자유연대께 감사하다는 인사 전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조현선 2017-12-06 17:37 | 삭제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사랑받으며 지내면 아이들이 전부 이뻐지던데, 목련이도 완전 귀티가 좔좔 흐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