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흑임자와 양점이를 입양한지 아직 한 달 밖에 안됐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처음 임보처에서 만났던 때에 비하면 지금은 쑥쑥 자라서 몰라보게 길쭉하고 통통해졌습니다.
흑임자와 양점이 몸집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요 ㅎㅎㅎ
흑임자는 첫째형 답게 호기심 대장이면서 양점이에게는 화장실 문 앞을 지켜주는 든든한 형이구요.
양점이는 몸집은 흑임자보다 훨씬 크지만 막내동생 같은 느낌이에요.
흑임자와 양점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낯도 안가려서 집에 손님이 오면 항상 즐겁게 놀아줍니다 ㅎㅎ
애교도 많고 잘 먹고 잘 놀아서 걱정이 없네요.
생긴 모습만큼 성격 다른 두 마리가 함께 놀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저희 부부의 요사이 저녁과 주말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예쁜 아이들을 입양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 :)
이도엽 2017-11-23 11:14 | 삭제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모습에 놀라시겠는데요.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럽겠죠? ^^ 소식 감사드리고 흑임자와 양점이의 조금 더 컸을 때의 모습이 기다려지네요~
깽이마리 2017-11-30 09:41 | 삭제
점점 더 미묘로 크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