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봉이 엄마입니다.
달봉(대금)이 두번째 후기 들고 왔어요.
달봉이와 함께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이제 본인의 이름이 달봉이라는것과
저와 남편이 자기의 주인이란걸 완전히 인식한것 같고
제 무릎위와 배위에 올라와서 자는걸 좋아해서 요즘에 매일 올라와요.
근데 올라는 오는데 그뒤에 어떻게 자세를 편하게 잡아야하는지 몰라서 멍때리고 있다가
제가 편하게 자세 잡아주면 잘 자더라구요.
달봉이는 산책을 엄청 좋아해서 제가 너무 힘들정도에요ㅠ
근데 동네가 차도 사람도 많고 언덕도 많아서 뛰고싶어는 하는데 맘껏 뛰게 할수가 없어서
얼마전에 애견운동장에 다녀왔어요.
근데 세상에 너무 좋아하고 달봉이 얼굴에도 신나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앞으로도 종종 애견운동장 방문하려고 해요.
그리고 달봉이는 차 타면 차밖 구경하는걸 좋아하고 구경 왠만큼 다했다싶으면 자요 ㅋㅋㅋ
창문 열어주면 차밖으로 머리도 내밀고 바람도 맞고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요 며칠 달봉이가 배변 실수를 해요ㅠㅠㅠㅠ
꼭 배변패드 앞에다가 소변,대변을 보더라구요.
대변은 배변패드가 조금만 지저분하다싶으면 패드앞에 싸서 패드 잘 갈아주고 소변은 실수가 없었는데
요즘은 소변,대변 둘다 패드 앞에다 해서 왜 그러는지 고민이에요ㅠㅠ 혹시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여전히 사람들도 좋아하고 먹을것도 좋아하고 지금 배변실수빼고는 다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아무튼 앞으로 또 조만한 달봉이 소식 전해드릴께요.^^
이도엽 2017-11-20 17:33 | 삭제
달봉이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
대소변 훈련을 하다가 잘가린다고 그만 두게 되면 다시 실수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간식을 이용하셔서 훈련을 다시 해보세요~~
깽이마리 2017-11-21 12:29 | 삭제
달봉이와 같은 집에서 구조된 루키를 입양하다 보니 항상 루키네 친구들 이야기가 궁금하더라구요.
달봉이 얼굴에서 루키랑 비슷한 표정이 보여서 더 친근감가네요. ^^ 달봉이는 아주 깔끔한가봐요. 루키는 싼 곳에 또 싸고 남이 싼데 여자아이면서 꼭 지 마킹하려고 하는데요. ㅎㅎ 그래도 루키랑 달리 애견운동장에서 잘 뛰어다니고 큰 개도 안 무서워하고 보기 좋아요. 루키는... 아직 세상 밖 무서워하거든요. 다른 개도, 사람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