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랑이 (팝콘) 입양 1년6개월째 3번째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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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사랑이 (팝콘) 입양 1년6개월째 3번째 후기!

  • 박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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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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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4월에 사랑이를 입양했으니 벌써 1 6개월이라는 시간이 조금 넘어 세번째 입양 후기 오랜만에 남깁니다.
원래 자유연대에서는 <<팝콘>>이라는 이름으로 있었지만 지금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 많이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개농장에서 구조된 사랑이는 처음 왔을 때에도 원래 소심한 성격인듯 했고 작은 소리에도 매우 민감하고 꼬리도 ~ 내려가 있어서 도대체 언제 꼬리가 올라가려나 싶을 정도였어요.
짖지도 않아서 짖을 줄은 아나 싶을 정도 였고 너무 조용하고 말썽하나도 부리지 않아서 있는듯 없는듯. 말썽 부리지 않는 것은 지금도 여전한 같아요.
일년반이 지난 지금, 소심한 성격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편이고 멍멍멍 짓기도 하고 (특히 형의 차소리는 기가 막히게 알아서 먼저 짖고 난리가 납니다.) 꼬리도 세워서 흔들줄도 알고 웃음도 많아졌어요. 사랑 많이 받으면 정말 표정부터 달라지는게 신기할 정도예요.
겁이 많아서 집에서 나오기를 두려워 했는데 요새는 갈까? 나갈까? 라는 말에도 반응을 하고 가족들이 밖을 나가면 자기가 나가는줄 알아서 먼저 튀어나가기도 하고, 가는거면 시무룩해할줄도 알고, 타는 것도 즐기는 못말리는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엄마 껌딱지인 것은 여전하지만 아빠랑 형한테도 낼름낼름거리며 재롱도 알고 (전에는 남자를 무서워하는 듯했어요) 자기한테 관심 안가져주면 관심가져달라고 긁기도 하고 툭툭 치기도 하고 분위기  메이커예요.

아직까지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소리나 새로운 사물을 보면 겁이 나는 같아요. 하지만 지금도 사랑이가 많이 달라졌으니 앞으로도 씩씩해지고 대범한 성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 5개 첨부해봅니다. (5개가 최대인가요??)
사랑이가 처음왔을떄.. 그리고 현재를 비교를 해보고 싶었어요 ㅎ
처음 두개의 사진은 사랑이가 처음 집에 왔을때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었을 때의 사진이예요. 호기심은 있었지만 눈빛에 좀 어리둥절하고 겁이 있는 듯이 보이구요.
산책을 했을 때에도 꼬리가 푸~~욱 들어가 있었어요~표정에도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이지 하는 듯한 표정 ㅎㅎ

3번 사진은 사랑이가 집에 있을 때에 편안히 있는 모습이고 털이 많이 날려도 미용도 하고 있구요~
4번 사진은 최근에 산책을 한 사진인데 사람이 전혀 없을 때에 잠시 목줄을 안 한 것이예요.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사랑이가 놀라서 목줄을 반드시 하고 있어요 (요즘 목줄 때문에 참 말이 많죠? ㅠ)
5번 사진은... 사랑이 웃는 모습 참 이쁘지 않나요?? 사랑 많이 받으면 이렇게 이쁘게 웃을 수 있어요. 초반에는 나오지 않던 모습이 요즘엔 자주 웃고 꼬리도 자주 흔들어요~ (꼬리 번쩍 들고 있는 사진도 조만간 올릴게요!!)

비포 애프터 차이가 보이시나요??? 볼때마다 참 신기해요~
다음에 더 해맑은 사랑이 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1사랑이-첫날.JPG

2사랑이-초반산책.JPG

3사랑이-중간.JPG

3사랑이-최근산책.jpg

5사랑이-웃음.JPG


16 4월에 사랑이를 입양했으니 벌써 1 6개월이라는 시간이 조금 넘어 세번째 입양 후기 오랜만에 남깁니다.
원래 자유연대에서는 <<팝콘>>이라는 이름으로 있었지만 지금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 많이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개농장에서 구조된 사랑이는 처음 왔을 때에도 원래 소심한 성격인듯 했고 작은 소리에도 매우 민감하고 꼬리도 ~ 내려가 있어서 도대체 언제 꼬리가 올라가려나 싶을 정도였어요.
짖지도 않아서 짖을 줄은 아나 싶을 정도 였고 너무 조용하고 말썽하나도 부리지 않아서 있는듯 없는듯. 말썽 부리지 않는 것은 지금도 여전한 같아요.
일년반이 지난 지금, 소심한 성격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편이고 멍멍멍 짓기도 하고 (특히 형의 차소리는 기가 막히게 알아서 먼저 짖고 난리가 납니다.) 꼬리도 세워서 흔들줄도 알고 웃음도 많아졌어요. 사랑 많이 받으면 정말 표정부터 달라지는게 신기할 정도예요.
겁이 많아서 집에서 나오기를 두려워 했는데 요새는 갈까? 나갈까? 라는 말에도 반응을 하고 가족들이 밖을 나가면 자기가 나가는줄 알아서 먼저 튀어나가기도 하고, 가는거면 시무룩해할줄도 알고, 타는 것도 즐기는 못말리는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엄마 껌딱지인 것은 여전하지만 아빠랑 형한테도 낼름낼름거리며 재롱도 알고 (전에는 남자를 무서워하는 듯했어요) 자기한테 관심 안가져주면 관심가져달라고 긁기도 하고 툭툭 치기도 하고 분위기  메이커예요.

아직까지는 사람을 무서워하고 소리나 새로운 사물을 보면 겁이 나는 같아요. 하지만 지금도 사랑이가 많이 달라졌으니 앞으로도 씩씩해지고 대범한 성격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 5개 첨부해봅니다. (5개가 최대인가요??)
사랑이가 처음왔을떄.. 그리고 현재를 비교를 해보고 싶었어요 ㅎ
처음 두개의 사진은 사랑이가 처음 집에 왔을때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었을 때의 사진이예요. 호기심은 있었지만 눈빛에 좀 어리둥절하고 겁이 있는 듯이 보이구요.
산책을 했을 때에도 꼬리가 푸~~욱 들어가 있었어요~표정에도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이지 하는 듯한 표정 ㅎㅎ

3번 사진은 사랑이가 집에 있을 때에 편안히 있는 모습이고 털이 많이 날려도 미용도 하고 있구요~
4번 사진은 최근에 산책을 한 사진인데 사람이 전혀 없을 때에 잠시 목줄을 안 한 것이예요. 사람이 있으면 오히려 사랑이가 놀라서 목줄을 반드시 하고 있어요 (요즘 목줄 때문에 참 말이 많죠? ㅠ)
5번 사진은... 사랑이 웃는 모습 참 이쁘지 않나요?? 사랑 많이 받으면 이렇게 이쁘게 웃을 수 있어요. 초반에는 나오지 않던 모습이 요즘엔 자주 웃고 꼬리도 자주 흔들어요~ (꼬리 번쩍 들고 있는 사진도 조만간 올릴게요!!)

비포 애프터 차이가 보이시나요??? 볼때마다 참 신기해요~
다음에 더 해맑은 사랑이 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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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보현 2017-11-02 16:28 | 삭제

오~ 사랑이
마지막 사진에서 다 말해주네요. 아이가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요. ^^ 감사합니다 가족모두 사랑이와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깽이마리 2017-11-02 17:31 | 삭제

정말 애들 입양해서 키우면서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아이들의 표정 변화더라구요. &#128516; 사랑이가 가족들 애정 속에 밝게 웃는 아이로 변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에요.


이도엽 2017-11-03 13:44 | 삭제

사랑이 표정만 봐도 행복하다는게 느껴지네요~~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