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직전에 저희집 식구가 된 두리(콩이)입니다~ ^0^
오자마자 완전 신나게 뛰어다니고, 밥도 잔뜩 먹고 이미 자기집이네요 ㅎㅎ
저희집 터줏대감 7살 또치 오빠는 이미 체념한 표정 ㅠㅠ
그러다가 오빠 마약방석을 차지하고 놀더니 어느덧 피곤한지 숙면을....
적응기간이 뭐죠? 여기 원래 우리집 아닌가요? ㅎㅎㅎ
애교만점 콩이가 힘들이지 않고 저희집에 적응해주어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또치 오빠는 아직 콩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는 않지만...
영역표시를 하거나 자기 밥이나 물건을 지키거나 하지는 않고, 콩이가 쓰거나 말거나 그냥 두고 보기만 하네요~
이 정도면 좋은 신호인지 모르겠네요 ^^;;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점점 긁는게 심해져, 집에 오고 몇일있다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갔어야 했는데 추석이 껴서... 미안해 콩이야 ㅠㅠ
피부가 많이 안좋아서 당분간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네요 ㅠㅠ
덕분에 빡빡이를... ㅠㅠ
근데도 너무 밝고 항상 쒼나있네요 ㅎㅎㅎ
또치 오빠 방석 자꾸 뺏어서, 콩이꺼 따로 사줬네요~ 러블리한 핑크로 ㅎㅎ
아직 걸려서 산책은 못하지만, 캥거루처럼 가방속에서 콧바람도 쐬고 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
당분간 질색하는 약삼푸 목욕을 자주해야하고, 약도 먹어야겟지만~
많이 먹고, 많이 내보내고, 또 많이 자고 아주 건강하고 밝게 지내고 있습니다. ^^
또 소식 올릴께요!!!
이현경 2017-10-09 16:22 | 삭제
두리 적응 완료했다니 다행이에요~~ 빡빡컷도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ㅎㅎ
두리 커가는 모습 자주 올려주셔요~~^^
윤정임 2017-10-10 10:22 | 삭제
오구오구 우리 두리 미용한 모습도 넘나 예뻐요~~~ 입양가자마자 피부관리 해야해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