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베를린과 킁킁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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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과 킁킁담요

  • 서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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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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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까 하면서 킁킁담요를 사줬어요. 예상보다 훨씬 잘 놀아요.
여기서 조금 놀면 지쳐서 쭉 뻗고 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잘 놀까 하면서 킁킁담요를 사줬어요. 예상보다 훨씬 잘 놀아요.
여기서 조금 놀면 지쳐서 쭉 뻗고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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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7-09-18 10:01 | 삭제

베를린을 킁킁 담요 잘 활용하나봐요. ^^;;; 저희집은 사서 해봤는데... 설이는 숨기면 그냥 포기하고 사람에게 와서 달라고 보채고, 샤넬은 눈이 안 보이다 보니 그래도 좀 사용하더라구요. 그나마도 자기 앞쪽만 살펴보는거지만요. 그냥 집에서 반 접고 방석용이 되어 버렸어요.


윤정임 2017-09-20 15:56 | 삭제

ㅋㅋ 킁킁 담요 위에서 노는 모습이 아직 아가아가해요~ 나이 들어도 베를린의 풍성하고 탐스러운 털은 여전하네요^^


베를린 언니 2017-09-21 16:49 | 삭제

베를린한테 킁킁담요 사주기 전에 이불 베개 양말 수건 같은 곳에 간식 숨겼는데 그때는 베를린도 금방 포기하고 저한테 찾아달라는 신호를 자꾸 보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어딨지? 하면서 머리랑 손을 움직이며 직접 찾는 시늉을 했더니 덩달아 열심히 찾더라고요. 시늉할 때마다 우스워서 쓰러졌지만 어찌저찌 습관 들였더니 킁킁담요도 곧잘 쓰게 되었어요. 근데 기똥차게 잘 찾는 편은 아니라(개코인데 왜 그럴까요) 킁킁담요랑 한참 놀다가 저한테 올 때마다 다 찾았나 싶어 담요 털어 보는데 못 찾은 간식이 너댓 개쯤 떨어져요ㅋㅋㅋ


베를린 언니 2017-09-21 17:05 | 삭제

우와 윤 국장님 댓글이다~ 사실 베를린 입양할 때만 해도 베를린을 그냥 까맣고 작고 배냇털 복실복실한 똥강아지로만 생각했는데 같이 살면서 차근차근 살펴보니 털이 이중모에 어른털로 바뀌어도 여전히 부드럽고 복실거리더라고요. 게다가 어른 되어도 사람에게 무뚝뚝하긴 해도 사납게 행동하진 않았어요. 잘생기고 조용하니까 산책하다가 만나는 사람들이 금방 베를린의 팬이 돼요. 어설픈 주인이 처음 키우는 개가 너무 개짱이라 베를린에게 항상 황송하네요. 주인이 서툴어서 불편하다고 티 팍팍 내줘도 괜찮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