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울동네 주인공견 나야~나~(페피노 두번째 이야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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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울동네 주인공견 나야~나~(페피노 두번째 이야기)

  • 윈디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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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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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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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

 안녕하세요?동물자유연대 가족 여러분~
 페피노(윈디) 두번째 소식 전해요~자알 지내고 있답니다^^
 
 마킹대장이던 페피노는 깔끔대장 윈디로 살고 있어요.
집에서 배변을 하지 않아 매일 (평균 3회)산책을 한답니다.
누나랑 등하교도 하다 보니 
전 초등학생들에게 학부형이자 개엄마로 알려졌네요.^^;;
폭우속 새벽에 급응가 하러 나간 일도 있었고,
갑작스런 소나기에 윈디를 안고 뛰던 일도 있었고
우비를 입혀 나가면 관심을 받기도 한답니다.
산책길에 만나는 송아지만한 대형견 앞에서도 
단체로 나온 대식구반려견들 앞에서도
크르르~으르렁~단 한번을 쫄지 않고 동네 짱 먹으려하는 윈디는 강!한! 남!좌!
(절대 먼저 짖지는 않고 으르렁~두발로 서서 막 쎈 척)
아이 등하교에 일도 다녀야하고 매일 수회 산책은 솔직히 좀 힘들긴 해요.
그래도 윈디의 쪼만한 발이 고생한다고 매일 풋밤 발라 재우는 우리는 가족~
윈디와 첫여름을 보내면서 전 구릿빛 피부를! 
윈디는 근육 탄탄 꿀벅지를 자랑하게 되었네요~
 
 윈디는 입양전 교육을 받고 온게 아닐까
아님 전생에 저랑 깊은 인연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엄마바라기이면서 여러가지로 요물짓 영특함을 보여 주네요.
평소에 짖는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어서 신기해요.
택배 아저씨도 이웃들도 놀라워하는 요물~
그래서 함께 노숙(캠핑)을 해도 안심이랍니다.
꼬기를 솔솔 구워도 의젓하게 무심하게 수면 모드ㅡ
제가 식사를 마치면 귀신 같이 와서 슬쩍 애교를 부리니
캠핑때 오신 지인분이 이런 개는 처음 봤다며 
일억 주면 팔겠냐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두 번의 미용을 했는데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고
이녀석은 좋아서 막 날아다닙니다.거참 요물이죠?
 목욕과 양치 때도 싫어하면서 끙 소리 한 번도 없는 요물~
 
 새식구가 되고 초반엔-졸릴때 귀찮게 했다고 으르렁 대서 좀 당황을 했지만
이젠 맛사지 해달라고 시크한 녀석이 은근슬쩍 애교도 부리고,
가방고리 인형의 노끈을 물고 점프하며 상모 돌리기하는 개인기로 웃음을 주고,
가족과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요즘 윈디가 살이 올랐어요.
초반엔 근육이라 우겼는데-목덜미살,등살이 접히고 옷이 작아지니ㅡ
살이 아니다 부정을 못하겠네요.^^;
 
 동물자유연대 가족 여러분~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또 비도 자주 와서 많이 힘드셨지요?
그래도 이젠 풀벌레 소리도 제법 들리고 공기에서 가을 냄새가 나지요?
기온차가 크니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페피노(윈디)소식 또 전해 드릴께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신나게 놀아요.jpg

매일 산책.jpg

윈디도 학교 다녀요.jpg

17-08-25-12-11-26-071_deco.jpg

맛사지 중독.jpg

 안녕하세요?동물자유연대 가족 여러분~
 페피노(윈디) 두번째 소식 전해요~자알 지내고 있답니다^^
 
 마킹대장이던 페피노는 깔끔대장 윈디로 살고 있어요.
집에서 배변을 하지 않아 매일 (평균 3회)산책을 한답니다.
누나랑 등하교도 하다 보니 
전 초등학생들에게 학부형이자 개엄마로 알려졌네요.^^;;
폭우속 새벽에 급응가 하러 나간 일도 있었고,
갑작스런 소나기에 윈디를 안고 뛰던 일도 있었고
우비를 입혀 나가면 관심을 받기도 한답니다.
산책길에 만나는 송아지만한 대형견 앞에서도 
단체로 나온 대식구반려견들 앞에서도
크르르~으르렁~단 한번을 쫄지 않고 동네 짱 먹으려하는 윈디는 강!한! 남!좌!
(절대 먼저 짖지는 않고 으르렁~두발로 서서 막 쎈 척)
아이 등하교에 일도 다녀야하고 매일 수회 산책은 솔직히 좀 힘들긴 해요.
그래도 윈디의 쪼만한 발이 고생한다고 매일 풋밤 발라 재우는 우리는 가족~
윈디와 첫여름을 보내면서 전 구릿빛 피부를! 
윈디는 근육 탄탄 꿀벅지를 자랑하게 되었네요~
 
 윈디는 입양전 교육을 받고 온게 아닐까
아님 전생에 저랑 깊은 인연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엄마바라기이면서 여러가지로 요물짓 영특함을 보여 주네요.
평소에 짖는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어서 신기해요.
택배 아저씨도 이웃들도 놀라워하는 요물~
그래서 함께 노숙(캠핑)을 해도 안심이랍니다.
꼬기를 솔솔 구워도 의젓하게 무심하게 수면 모드ㅡ
제가 식사를 마치면 귀신 같이 와서 슬쩍 애교를 부리니
캠핑때 오신 지인분이 이런 개는 처음 봤다며 
일억 주면 팔겠냐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두 번의 미용을 했는데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고
이녀석은 좋아서 막 날아다닙니다.거참 요물이죠?
 목욕과 양치 때도 싫어하면서 끙 소리 한 번도 없는 요물~
 
 새식구가 되고 초반엔-졸릴때 귀찮게 했다고 으르렁 대서 좀 당황을 했지만
이젠 맛사지 해달라고 시크한 녀석이 은근슬쩍 애교도 부리고,
가방고리 인형의 노끈을 물고 점프하며 상모 돌리기하는 개인기로 웃음을 주고,
가족과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요즘 윈디가 살이 올랐어요.
초반엔 근육이라 우겼는데-목덜미살,등살이 접히고 옷이 작아지니ㅡ
살이 아니다 부정을 못하겠네요.^^;
 
 동물자유연대 가족 여러분~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또 비도 자주 와서 많이 힘드셨지요?
그래도 이젠 풀벌레 소리도 제법 들리고 공기에서 가을 냄새가 나지요?
기온차가 크니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페피노(윈디)소식 또 전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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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윈디맘 2017-08-29 08:00 | 삭제

후기 쓰다 몇번이나 날아가서 더 늦어졌네요..죄송해요~^^;;;


이경숙 2017-08-29 15:09 | 삭제

야~~ 윈디의 행복 일기에
더불어 행복해집니다
몇 억을 줘도 바꾸지 않을 영특한 구염댕 윈디
오래오래
온가족들의 큰 기쁨이 되길 빕니다


박날 2017-08-31 15:51 | 삭제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사랑스러운 댕댕이네염 이뿌게 키우세여~~


김정혜 2017-09-01 14:41 | 삭제

페피노가 이케 똥꼬 발랄 이었었나요?? ㅎㅎㅎ 사랑받고 자라서 진짜 이뼈 졌네요..^^


깽이마리 2017-09-05 12:14 | 삭제

페피노, 윈디네요~ ^^ 밝은 긍정 에너지~~~ 윈디 사진 보니 같이 기분이 업!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