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뮤(허그) 입양후기입니다. -첫번째-
6월 20일 뮤뮤를 만난 것은 뮤뮤의 전 주인 집이예요. 사정상 더 이상 키울 수 없어 아쉬움에 뮤뮤(허그)를 보내주셨어요. 너무 순하고 조용한 뮤뮤를 데리고 집으로 왔답니다.
뮤뮤는 집에 온 첫날 집안을 기웃기웃 다니기 시작하더니, 자기 집인냥 잘 적응하더라구요. 벌써 다 적응이 되었나 싶었는데 다음날 아침 피가 약간 섞인 혈변을 눠서 우리 모두를 걱정시켰죠. 그리고 쇼파에 들어가 숨어있기 까지 했답니다. 부랴부랴 동물병원에 전화하고 이래저래 알아보았는데 결국 정상 변으로 돌아와 우리 가족 모두를 안심시켰답니다.
금요일에는 동물병원에 가서 기본검진과 항체검사를 했구요. 항체검사 결과 접종이 부족해 추가접종을 받았고, 기생충약도 받고 귀가 안좋아 귀청소까지 싹~ 완료하였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너무너무 순하고 착하다고 칭찬도 엄청 받았답니다.
이젠 우리와 우다다 장난도 치고 스크레처 사용도 익숙하게 잘 하는 우리집 적응묘가 되었어요. 밥도 너무너무 잘 먹고요~ 사실 있는 듯 없는 듯 너무 조용한게 단점이랄까요.
앞으로도 뮤뮤 이야기 가끔 올릴께요.
김남형 2017-06-26 09:14 | 삭제
아구 하품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연지 2017-06-29 13:51 | 삭제
뮤뮤가 집이 너무 좋은가봐요! 표정도 너무 편안해보이고, 특히나 하품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완벽 적응했구나를 느낍니다:) 뮤뮤 소식 또 들려주셔요~
깽이마리 2017-07-01 00:45 | 삭제
조용한 냥이라니... 얼굴은 개구진 표정인데 의외네요. ^^ 하품하는 거 보니 집 적응이 끝났나봐요.
이경숙 2017-07-04 15:02 | 삭제
뮤뮤...정말 예쁜 아가네요
사랑스런 아가와 마구마구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