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지(토토)엄마예요 울집에 와서 토토라는 이름으로 삽니다.
첨에 집에와서 여기저기 영역표시하는 바람에 정신없이 보내다 이젠 제법 배변판에 볼일을 봅니다.아직은 왁벽하지 않지만 그나마 지금 많이 좋아졌어여.
놀자고 하는데 자꾸만 물어서 한 3일간 울딸이 방에 갖쳐 살아야만 했지만 이제 제법 잘 지냅니다. 서열 정리를 위해 밥과 간식은 울 딸이 주게 했더니 울딸을 무척 잘 따라요. 온지 4일째 부터 집앞구경 10분간 시켜주고 서서히 시간을 늘려 오늘은 공원 산책을 1시간 했어요. 가족이란걸 알아가서 그런지 잘 짓지도 않던 토토는 요즘 집주변 누군가 소리나면 짓기도 합니다. 똑똑이라서 방안은 못들러오게 했더니 방문이 열려 있어도 문앞에만 앉아있어요
토욜날 아빠 일하는 삼실에 가서도 영역표시 제대로 하고 산책 소리만 하면 꼬리를 흔들어요
토토~라고 부르면 쪼르르 따라오고 안돼하면 멈출줄 알아요 다만 아직은 아기라서 오래가진 않아요 아침에 꼭 엄마손을 개껌처럼 씹는 바람에 제 손은 만신창이가 됐어요 개껌은 그냥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뿐.. 맛난것만 달라고 애처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바람에 자꾸 간식을 주게 만드네요..ㅎㅎㅎ 이년석 참 똘돌 합니다.이뻐만 하는 아빠는 그냥 까불고 군기반장 엄마가 나서서 씁~~ 한번만 하면 물다가도 얌전해 져요..ㅋㅋ 벌써 앉아~라는 단어를 알아서 까불다가 토토 앉아 그럼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요..(간식 달라고..ㅋㅋㅋ)
오늘은 예방접종3차 하고 인식표 달고 똥꼬발랄 룰루랄라 집에 오자마자 또 친찮해 달라고 간식통 쳐다보고 나보고..ㅋㅋㅋ너무 귀엽죠??
울딸은 토토가 울집에 와서 넘넘히 행복하다고 하네요 얼집 끝나자 마자 쏜살같이 달려와 토토를 반기는 아이..그런 누나를 너무 좋아하는 토토 이제 진짜 가족인거 같습니다.
조성진 2017-06-05 17:39 | 삭제
에너자이너 승지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아직 배울점이 많은 승지입니다~ 차근차근 알려주시면 잘 배워 나갈꺼에요^^
앞으로도 재미난 소식 많이 부탁드립니다.&^^
이도엽 2017-06-05 18:31 | 삭제
가르쳐주는 데로 척척 잘하고 똑똑한 토토네요~~ ^^ 토토가 어려서 습득력이 뛰어나니 어떻게 해야 가족들과 행복하게 놀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세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도와주시고 손은 물지 않게 해주세요 ^^) 입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깽이마리 2017-06-07 09:42 | 삭제
토토가 어려서 동자련에 가서 만났을 때 천방지축이구나... 생각했어요. ㅎㅎ 그래도 낯 안 가리고 활발한 아이라서 가족들과 잘 적응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 공주님과 승지와 함께 행복한 일상 종종 올려주세요.
윤정임 2017-06-09 11:45 | 삭제
히히~~ 토토의 똥꼬발랄판타스틱 일기 잘 보았어요 ^^ 넘나 예뻐해 주시는게 느껴져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애기라 어머니의 손은 당분간 계속 씹히실듯해서 걱정됨미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