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페피노(윈디)야 꽃길만 걷개(후기1탄)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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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페피노(윈디)야 꽃길만 걷개(후기1탄)

  • 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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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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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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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

동물 특히 반려견을 너무 사랑하고 원하던 우리 가족에게 드디어 새식구가 생겼네요^^
가족들의 입양 간청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때까지 애써 외면(?)해왔었답니다.
 
신청서류 통과후 몇날 며칠 설렘으로 밤잠 설치며 면담때 만난 페피노(윈디)는
한눈에 반할 외모와는 달리 마킹이 많이 심한 아이여서 좀 당황^^;;
 
페피노(윈디)가 드디어 오는 날~뚜구뚜구뚜구뚜두~~
아이는 학교를 안가겠노라 신랑은 연차를 쓰겠노라 난리(?)도 아니었답니다.(전 난생 처음 청심환을 먹을뻔)
페피노(윈디)는 첫날 탐색과 마킹 몇 회후(본능이기에 또 며칠만 그럴꺼라 예상하고-하게 두었죠)
사료도 바로 먹고,저와 장난감도 가지고 신나게 놀고-너무 적응을 빨리 하는듯 했어요.
 
2일째 마킹 2회,3일째 마킹 1회 그것이 전부,이후론 마킹을 전혀 하지 않았고
집에서 배변을 전혀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입양 2일째부터 가벼운 산책을 시켰어요.
동물병원에서 등록하면서 검진도 받고 자문을 구해보니
너무 깔끔한 아이는 집에서 배변을 안한다 하네요.
가족귀가로 넘 반가워서 빙빙 돌고 폴짝대도 쉬야 한방울 안흘리는 깔끔쟁이-
마킹대장 페피노(윈디)가 알고보니 깔끔대장이어서 아침저녁 가벼운 산책으로 마킹하게 해주고
응가도 하게 해주고 있어요.같은 자리에서 응가하는 깔끔쟁이..
배변욕구가 생김 낑낑 신호도 해주는 똘똘대장~
 
페피노(윈디)는 너무 똑똑하여 요물이란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헞짖음도 없고 안돼,가,기다려를  처음부터 한번에 알아 듣고,
가족 식사 시간엔 절대 식탐 보이지않고 자면서 기다리고,
숨어있던 개인기였나 "하이파이브"도 바로 보여준 아이랍니다.
삼일을 24시간 붙어있다 출근으로 가족과 잠시 떨어진 첫날만 우는 모습을 보였을 뿐
그뒤론 바로 적응하여 낮잠 늘어지게 잔 모습으로 반겨주고..
 
페피노(윈디)의 위생과 더위걱정 때문에 입양 6일째 미용을 결정했을 때 젤 슬피 울었던 딸아이-
옷가지며 물건들 정리해주고 먹거리 챙기고
문패며 장난감 만들어주고 동생바보가 되었네요.^^
이처럼 가족들 모두가 페피노(윈디)자랑을 늘어놓는 팔불출이 되었고
페피노(윈디)이야기로 가족들 모두  웃음과 대화가 핵폭발~
 
오늘은  우리 세가족 이젠 네가족이 페피노(윈디)환영 캠핑을 갑니다.
우선 거리 가깝고 반려동물 입장 가능하고 규모가 작아 조용한 곳으로요.
 
페피노(윈디)야~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고맙당개~
페피노(윈디)야~꽃길만 걷개~
 
동물자유연대 선생님들 관계자분들 자원봉사님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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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특히 반려견을 너무 사랑하고 원하던 우리 가족에게 드디어 새식구가 생겼네요^^
가족들의 입양 간청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때까지 애써 외면(?)해왔었답니다.
 
신청서류 통과후 몇날 며칠 설렘으로 밤잠 설치며 면담때 만난 페피노(윈디)는
한눈에 반할 외모와는 달리 마킹이 많이 심한 아이여서 좀 당황^^;;
 
페피노(윈디)가 드디어 오는 날~뚜구뚜구뚜구뚜두~~
아이는 학교를 안가겠노라 신랑은 연차를 쓰겠노라 난리(?)도 아니었답니다.(전 난생 처음 청심환을 먹을뻔)
페피노(윈디)는 첫날 탐색과 마킹 몇 회후(본능이기에 또 며칠만 그럴꺼라 예상하고-하게 두었죠)
사료도 바로 먹고,저와 장난감도 가지고 신나게 놀고-너무 적응을 빨리 하는듯 했어요.
 
2일째 마킹 2회,3일째 마킹 1회 그것이 전부,이후론 마킹을 전혀 하지 않았고
집에서 배변을 전혀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입양 2일째부터 가벼운 산책을 시켰어요.
동물병원에서 등록하면서 검진도 받고 자문을 구해보니
너무 깔끔한 아이는 집에서 배변을 안한다 하네요.
가족귀가로 넘 반가워서 빙빙 돌고 폴짝대도 쉬야 한방울 안흘리는 깔끔쟁이-
마킹대장 페피노(윈디)가 알고보니 깔끔대장이어서 아침저녁 가벼운 산책으로 마킹하게 해주고
응가도 하게 해주고 있어요.같은 자리에서 응가하는 깔끔쟁이..
배변욕구가 생김 낑낑 신호도 해주는 똘똘대장~
 
페피노(윈디)는 너무 똑똑하여 요물이란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헞짖음도 없고 안돼,가,기다려를  처음부터 한번에 알아 듣고,
가족 식사 시간엔 절대 식탐 보이지않고 자면서 기다리고,
숨어있던 개인기였나 "하이파이브"도 바로 보여준 아이랍니다.
삼일을 24시간 붙어있다 출근으로 가족과 잠시 떨어진 첫날만 우는 모습을 보였을 뿐
그뒤론 바로 적응하여 낮잠 늘어지게 잔 모습으로 반겨주고..
 
페피노(윈디)의 위생과 더위걱정 때문에 입양 6일째 미용을 결정했을 때 젤 슬피 울었던 딸아이-
옷가지며 물건들 정리해주고 먹거리 챙기고
문패며 장난감 만들어주고 동생바보가 되었네요.^^
이처럼 가족들 모두가 페피노(윈디)자랑을 늘어놓는 팔불출이 되었고
페피노(윈디)이야기로 가족들 모두  웃음과 대화가 핵폭발~
 
오늘은  우리 세가족 이젠 네가족이 페피노(윈디)환영 캠핑을 갑니다.
우선 거리 가깝고 반려동물 입장 가능하고 규모가 작아 조용한 곳으로요.
 
페피노(윈디)야~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고맙당개~
페피노(윈디)야~꽃길만 걷개~
 
동물자유연대 선생님들 관계자분들 자원봉사님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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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신화정 2017-06-02 10:24 | 삭제

페피노(윈디)가 신통방통하여 복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 후기엔 윈디의 신나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조성진 2017-06-02 09:21 | 삭제

마킹대장 페피노가 마킹을 안한다는 기쁜소식에 오늘 하루가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페피노와 행복한 소식 자주 부탁드릴께요^^


깽이마리 2017-06-02 15:53 | 삭제

마킹하는 아이들은 그 문제로 갈등 빚을까 걱정되는데... ^^ 일부러 인내심 가지고 기다려 주시고... 엄지척! 입니다.
그런 여유있는 마음으로 바라보셔서 윈디가 금방 적응했나봐요. 페피노가 봉사가서 만나봐도 애교 많고 활달하고 예쁜 아인데... 이렇게 예쁜 마음으로 바라봐주는 가족을 만나서 ^^ 너무 감사하네요.


이지현 2017-06-02 17:22 | 삭제

입양동물의 날 처음 보고 너무 이쁜아이여서 세번째 입양(?)을 고민하게 했던 녀석이네요 ㅠㅠ
저희 집보다 더 좋은 집에 가서 더 좋은 가족분들 만나게 되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윈디야 앞으로 행복하렴~


조현선 2017-06-02 17:44 | 삭제

참 이쁜 아이네요.. 보기에도 영리함이 뚝뚝 흐르네요.. ㅎㅎㅎ
가족 모두 꽃길만 걸으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