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계시지요?
앵두와 동거한지 2년이 된 동반자입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니...참으로 긴긴 세월이지만 엊그제 데려온것 같네요...ㅎㅎ
우리 앵두는 1년 반정도 지날때쯤 새벽에 스스로 제 이불에 근처로 와서 관심을 가져달라하더니
이제는 다리에 비비고 가끔 자기를 봐달라고 투정도 부리고 그런답니다.
정말 인생이 질적으로 좋아진것 같아 참 행복합니다.
또한 제가 직접 구조한 우리 정의 녀석은 어찌나 껌딱지인지....
앵두는 수줍음이 많아 도망치는 아이였다면
정의는 졸졸졸졸 따라다니는 사랑스러운 껌딱지랍니다...
정말 이 두 녀석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정말 정말 행복하네요...
아참, 앵두가 몇달 전에 요로결석처럼 돌맹이가 많이 생겨 수술도 받았답니다.
수술하고 5일정도 병원에 입원시켰더니 정말 불쌍하더군요..
아무튼 지금은 튼튼하답니다. ㅎㅎ
다시한번 동물연대 정말 고맙습니다...
(털이 많이 날려 제가 바리깡으로 밀어주는데 등만 밀어줍니다...더이상 못 밈 ㅋㅋㅋ영구처럼 살아요^^*)
조소영 2017-04-14 11:02 | 삭제
저도 몇 년전에 요로결석으로 굉장히 고생했는데 앵두도 그랬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는 아픈 일 없이 건강하게 활기차게 지내주길 바랍니다. 아이들 눈이 반짝거리는게 너무 예쁘네요
박미애 2017-04-14 16:51 | 삭제
둘이 누워있는 모습이 밥안먹어도 배부를것 같아요~~~~^^
윤정임 2017-04-14 17:29 | 삭제
에공 앵두 ^^ 참 이뻤던 애기 앵두였는데 잘 자라주었네요 ^^ 시크한 앵두와 껌딱지 정의는 환상의 궁합인 듯 합니다~~~
이경숙 2017-04-14 18:46 | 삭제
앵두....부산에서 갔던 그 앵두가 맞나요?
맞는 것같기도 하고요 그 예쁜 아가였던 앵두...
정말 반갑습니다
사랑스런 아가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