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봄봄이가 온지 석달째입니다...
처음온 첫달은 일주일이 멀다하고 병원행
설사랑 설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채기와 콧물을 동반한 감기
그렇게 힘들게 적응하고 이젠 한달에 한번 사상충 접종만 하면서
씩씩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천을 씹어 삼키는 건 못 고쳤습니다. ㅜㅡㅜ
그리고 대박 사건
봄봄이가 아무리봐도 성별이 의심스러워 병원에 갔을때 여쭸더니...
왕자라고..
몸이 왜소하고 이뿌게 생겨 누가봐도 공주 같지만...
왕자라고...
성별은 중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받은 입양서류는 제대로 된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결국
바쁘니까... 엘리 말고도 돌보아야할 애기들이 많고 엘리보다 아픈 아이들이 많으니까...
이해해드렸다가...도 ....
이런 실수는 엘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후원 열심히 할터이니 바쁘시더라도 애기들 하나하나 잘 챙겨서 입양갈 수있게 해주세요...
이글은 비밀 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리 봄봄이게 동생을 입양해줄까 하는데 나이가 비슷한 아이보다는 아깽이가 좋을것 같은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제가 출근하고 낮동안에 혼자 심심하지 않을까?
서로 그루밍 해주고 우다다할 동생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봄봄이가 겁이 많고 예민한거 같아요 .... 혼자 있는것이 좋을지...
봄봄이 성격을 아시니 혹시나 하는 맘에 문의 드려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