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바투(애기)가 식구가 된지 한달이 지났네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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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애기)가 식구가 된지 한달이 지났네요.

  • 변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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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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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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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겨우 한달이 지났네요. 그런데도 몇년은 옆에 있었던 아이처럼 정이 많이 들어있는 식구 같습니다.
 
지금은 6개월로 캣초딩의 시기를 살짝 지나 발정기에 들어가는지 새벽 3시마다 30분씩 웁니다.
 
그럼 결국 집사는 잠이 깨서 둥기둥기 하거나 30분 놀아주고 겨우 잠듭니다.
 
그래도 똥꼬발랄하게 잘 지내고 퇴근하고 오면 간식을 달라고 싱크대 서랍장 앞에서 시위를합니다.
 
낚시대 끝에 제 손이 있다는 것도 뻔하게 알지만 항상 발랄하게 놀아서 예쁩니다.
 
12월 중순 중성화 수술 날짜가 잡히길 기다리며 열심히 놀고 먹는 백수냥이 바투입니다.

저희 집에 놀러온 조카가 바투는 왜 꼬리가 짧아? 라고 물어보길래

아가때 엄마랑 헤어져서 보살핌을 못받아서 그래 하고 대답했더니

조카가 바투를 곡 끌어 안으며 너 꼬리가 참 예쁘구나~ 하더라구요. 정말 순수한 아이와 동물의 정서적 교류는 엄청 난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바투에게 매말해주려고 합니다. 넌  정말 예쁜 고양이라구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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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한달이 지났네요. 그런데도 몇년은 옆에 있었던 아이처럼 정이 많이 들어있는 식구 같습니다.
 
지금은 6개월로 캣초딩의 시기를 살짝 지나 발정기에 들어가는지 새벽 3시마다 30분씩 웁니다.
 
그럼 결국 집사는 잠이 깨서 둥기둥기 하거나 30분 놀아주고 겨우 잠듭니다.
 
그래도 똥꼬발랄하게 잘 지내고 퇴근하고 오면 간식을 달라고 싱크대 서랍장 앞에서 시위를합니다.
 
낚시대 끝에 제 손이 있다는 것도 뻔하게 알지만 항상 발랄하게 놀아서 예쁩니다.
 
12월 중순 중성화 수술 날짜가 잡히길 기다리며 열심히 놀고 먹는 백수냥이 바투입니다.

저희 집에 놀러온 조카가 바투는 왜 꼬리가 짧아? 라고 물어보길래

아가때 엄마랑 헤어져서 보살핌을 못받아서 그래 하고 대답했더니

조카가 바투를 곡 끌어 안으며 너 꼬리가 참 예쁘구나~ 하더라구요. 정말 순수한 아이와 동물의 정서적 교류는 엄청 난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부터 바투에게 매말해주려고 합니다. 넌  정말 예쁜 고양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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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6-12-13 12:01 | 삭제

^^ 그러게요... 조카의 마음이 너무 맑네요. 바투는 정말 예쁜 고양이에요~ 그 꼬리조차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이도엽 2016-12-14 10:36 | 삭제

변유선님 덕분에 동물들을 한번 더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이경숙 2016-12-20 14:09 | 삭제

ㅎㅎㅎ
백수냥이 바투....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정말 예쁜 고양이 바투
그리고 정말 순수한 조카
감동, 또 감동입니다
바투가 늘 건강하고 가족들의 큰 기쁨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