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가 저희집에 온지 4주가 되어갑니다.
저희집에는 8년전부터 함께 살아온 쿠키라는 포매가 있는데 둘이 잘 지낼수 있을지가 염려되어서 일단 입양보다는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구요.
뭐 그걱정은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 사라졌습니다. 오자마자 쿠키를 그냥 무시(?) 하더니 서로 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뭐 잘 노는 것도 아닌... 서로 개무시(?)를 하더군요.
그리고 둘중의 누군가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쩌나 했는데, 그건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밥먹을때 심하게 경쟁하는거... 그것만 빼면 둘이 원하는 코드가 좀 다르고, 그래서인지 싸우지않고 잘 적응하고 지냅니다.
마치 오랫동안 함께 살아왔던 애처럼 행동해서 자연스럽게 잘 지내고있습니다.
그리고 퓨리라는 이름의 의미가 화난, 성난.. 그런 의미라서 이름을 엘리로 바꿨습니다.
품에 안겨있기를 좋아하고 자기를 쓰다듬으라고 손을 잡아당기는 엘리 입니다.
혹시라도 쿠키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엘리를 예뻐해 주지만 너무 티나지않게 대면대면하게 대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
쿠키 & 엘리 맘
이혜리 2016-12-09 11:44 | 삭제
어디갔나 했더니 좋은 분 만났네요! 저희집 포메도 엘리인데 엘리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용
심정연 2016-12-09 14:31 | 삭제
퓨리 좋은 가정으로 가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퓨리야! 건강하,고 엄마 말씀 잘 듣고, 쿠키랑 잘 지내고, 오래오래 행복하자^^
유승희 2016-12-12 10:59 | 삭제
어머! 요 애교쟁이가 가족을 만났네요!! 사랑받고 싶어하고 그러더니~~ㅎㅎ 사랑받을 가족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에요!!! 고맙습니다~~ 엘리가 행복하게 잘살아~~~!!!
깽이마리 2016-12-12 17:03 | 삭제
퓨리... 안쓰러웠는데... 이렇게 가서 사랑받고 잘 적응하는 모습 모니 ^^ 감동스러워요.
엘리야~ 식탐 그만 부리고 가족들과 항상 행복하게~~~
이경숙 2016-12-20 14:02 | 삭제
야~~퓨리가 좋은 가족들 만나서 엘리가 됐네요
입양...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엘리가 정말 영리한가 봅니다
ㅎㅎ
쿠키와 엘리...가족들의 따스한 사랑 속에서
얼마나 행복할까요? ㅎ~
행복한 소식에 더불어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