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랑이(앵두) 입양 2주차입니다.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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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사랑이(앵두) 입양 2주차입니다. ^^

  • 윤미정
  • /
  • 2016.11.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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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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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

 
사랑이를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번 보리(감초)를 보내고 허전함을 견디다 못해서 
사랑이(앵두)를 다시 만났고, 그새 2주가 지났습니다. 
 
물론 보리에 대한 사랑은 여전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잘 있을 거라 여깁니다. 좋은 곳에서...
보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같이 구출된 77마리 중 한마리인 앵두를 선택하였습니다. 
앵두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갖고 저와 함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 노력중입니다. 
 
입양한 첫날 사진입니다. 

 
 
같은 스피치 종으로 포메가 약간 섞이 듯 합니다. 보리가 그랬던 것처럼요. 
 
미용을 말끔하게 하고, 며칠이 지나자,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 하시는지요?
얼굴에 편안한 표정이 생기면서 얼굴이 바뀌더군요. 
 
아래 사진 입니다. 


 
같은 아이라고 잘 믿어지지 않지요? (저에게만 그렇게 보이나요?)
 
같이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언니들과 놀법도 한데, 사랑이는 자기 자리에서 꿈쩍도 안 합니다.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가는데,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두려워하며, 움찔 댑니다. 
아이의 상처가 꽤 큰 것 같습니다. 참, 사랑이는 3살 가량 됐어요. 
 
그렇게 2주 정도 지나니까, 얼굴도 편안해지고, 산책도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완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사랑을 많이 많이 줘야 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전, 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지만요....

편안한 모습으로 잠들었다가 사진 찍느라고 잠시 눈을 뜬 모습입니다. 



집에서 침대 위에서 자기 직전 모습!!



그리고 저와 같이 사무실에서 한 컷! 



점점 예뻐지고 있는 사랑이 모습, 종종 올릴 게요. 

사랑이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털어내고 개답게? 활달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돌볼 게요. 


사랑이가 저에게 와서, 참 행복합니다. 


ㅁㅈ..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사랑이를 다시 만났습니다. 
 
지난 번 보리(감초)를 보내고 허전함을 견디다 못해서 
사랑이(앵두)를 다시 만났고, 그새 2주가 지났습니다. 
 
물론 보리에 대한 사랑은 여전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잘 있을 거라 여깁니다. 좋은 곳에서...
보리에 대한 사랑 때문에 같이 구출된 77마리 중 한마리인 앵두를 선택하였습니다. 
앵두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갖고 저와 함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 노력중입니다. 
 
입양한 첫날 사진입니다. 

 
 
같은 스피치 종으로 포메가 약간 섞이 듯 합니다. 보리가 그랬던 것처럼요. 
 
미용을 말끔하게 하고, 며칠이 지나자,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 하시는지요?
얼굴에 편안한 표정이 생기면서 얼굴이 바뀌더군요. 
 
아래 사진 입니다. 


 
같은 아이라고 잘 믿어지지 않지요? (저에게만 그렇게 보이나요?)
 
같이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언니들과 놀법도 한데, 사랑이는 자기 자리에서 꿈쩍도 안 합니다.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가는데,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두려워하며, 움찔 댑니다. 
아이의 상처가 꽤 큰 것 같습니다. 참, 사랑이는 3살 가량 됐어요. 
 
그렇게 2주 정도 지나니까, 얼굴도 편안해지고, 산책도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완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사랑을 많이 많이 줘야 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완전, 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지만요....

편안한 모습으로 잠들었다가 사진 찍느라고 잠시 눈을 뜬 모습입니다. 



집에서 침대 위에서 자기 직전 모습!!



그리고 저와 같이 사무실에서 한 컷! 



점점 예뻐지고 있는 사랑이 모습, 종종 올릴 게요. 

사랑이가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털어내고 개답게? 활달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돌볼 게요. 


사랑이가 저에게 와서, 참 행복합니다. 


ㅁ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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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6-11-22 22:26 | 삭제

아픔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이렇게 사랑이에게 손 내밀어 주셔서 감사해요.
^^ 사랑이의 눈빛이 처음과 달리 부드려워 보여요. 그만큼 마음의 평화와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라이너스 2016-11-23 14:18 | 삭제

점점 표정이 여유롭고 밝아지고 이뻐지는 사랑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pearl 2016-11-23 14:21 | 삭제

아이고~~ 이뽀이뽀 ♥♥♥♥ 정말 이름처럼 눈빛에 사랑이 뚝뚝 떨어지네요. 이렇게 행복하게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도엽 2016-11-23 15:28 | 삭제

점점 여유가 느껴지는게 나중에는 밖으로 나가자고 보채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최지혜 2016-11-23 17:14 | 삭제

첫번째 사진에 아가 표정이 굳어있는데,,
점점 갈수록 표정이 변하고 있네요....
^^앞으로도 행복하고 사랑많이 해주세요.


정서진 2016-11-24 17:52 | 삭제

아 이뻐~~~~요. 편안한 모습이 정말 사랑을 많이 주시나봐요^^


이경숙 2016-11-26 11:42 | 삭제

야~~정말 사랑이가 엄~~청 편안해 보입니다
하루만에도 이렇게나 표정이 변하는 걸 보니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겠어요
사랑이와 오래오래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