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우리 레몬이 두번째 이야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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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레몬이 두번째 이야기~

  • 유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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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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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가 우리집에 온 지도 벌써~한달이 넘었네요!
첫번째 적응 일기 쓰고 나서 레몬이가 피부병에 걸려 병원에 다녔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라는데
저희집엔 고양이가 없어서....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20일 넘게 먹이고
이제서야 다 나았습니다.
우리 레몬이는 예쁜데 너무 애정표현이 과격하고 자주 짖어 걱정스럽습니다.
집을 지키는 본능때문인지 밖에 무슨 소리라도 나면 큰 소리로 짖어댑니다.
그래도 저희에게 항의하는 아파트 주민이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우리 레몬이는 아빠는 잘 따르는데 오빠 (중학생 저희 아들을) 가장 무서워해
아들이 늘상 예뻐하고 쓰다듬어 주며 간식도 챙겨주지만
아들만 보면 꼬리가 내려가고 ,바들바들 떨며 짖어댑니다.
그래도 아들은 그런 레몬이가 측은한지 더 안아주려 하고 예뻐해 주고 있답니다.
우리 레몬이 얼른 오빠랑 친해졌으면 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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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가 우리집에 온 지도 벌써~한달이 넘었네요!
첫번째 적응 일기 쓰고 나서 레몬이가 피부병에 걸려 병원에 다녔습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라는데
저희집엔 고양이가 없어서....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도 20일 넘게 먹이고
이제서야 다 나았습니다.
우리 레몬이는 예쁜데 너무 애정표현이 과격하고 자주 짖어 걱정스럽습니다.
집을 지키는 본능때문인지 밖에 무슨 소리라도 나면 큰 소리로 짖어댑니다.
그래도 저희에게 항의하는 아파트 주민이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우리 레몬이는 아빠는 잘 따르는데 오빠 (중학생 저희 아들을) 가장 무서워해
아들이 늘상 예뻐하고 쓰다듬어 주며 간식도 챙겨주지만
아들만 보면 꼬리가 내려가고 ,바들바들 떨며 짖어댑니다.
그래도 아들은 그런 레몬이가 측은한지 더 안아주려 하고 예뻐해 주고 있답니다.
우리 레몬이 얼른 오빠랑 친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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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6-09-06 16:22 | 삭제

마음이 아직은 불안함이 있나봐요. 저희집 설이는 아빠를 특히 더 경계했었는데... 아빠가 주는 간식을(저나 엄마는 거의 주지않거든요.) 꾸준히 받아먹더니... 이제는 아빠 오는 퇴근 때는 발자국 소리만 듣고 알고 짖어요. ^^;;;
레몬이도 오빠가 간식도 주고 자꾸 안아주고 하니 어느 순간이 지나면 오빠와도 친해질 수 있을 거에요.


이지현 2016-09-06 17:08 | 삭제

레몬이구나~! 처음에 우리 봄이 입양할때 봄이(슈크림)이랑 비슷한 외모여서 눈여겨 봤었는데.. ^^
봄이도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서 잘 짖는데... 어느날 보니 짖는걸 혼내기도 참... 소리가 나느것에 반응하는데 내가 왜 혼내지? 하는 생각이 들어 요즘에는.. 봄이가 짖을 때 잘 안아서 다독여 주고 있어요.
레몬이 얼른 오빠랑도 친해지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경숙 2016-09-10 16:04 | 삭제

레몬이 피부가 좋아졌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오빠와 더 많이 친해지길 빕니다
행동 교정도 점차점차 하면 많이 좋아질 겁니다
귀엽고 예쁜 아가 레몬이...
늘 건강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