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 온지 벌써 담달이면 1년이 됩니다. 그동안 일취월장 자신감도 생기고 애교도 늘고...장난도 칠줄 알게되고...ㅎ 또 목소리도 커졌답니다. 물론 살도 불었지요..^^
예전엔 반야와 궁디를 꼭 붙이고 있더니 요즘은 더운지 쿨매트를 좋아라 합니다..ㅎ
저희집 세녀석은 7월에는 대관령에서 션하게 지냈는데..설에 오니 무척 더운 모양이에요. 산책을 가도 30분만 뛰면 그늘을 찾아 벌러덩~~누워버리더라구요..ㅋ
보리는 저를 아침 9시면 알람처럼 깨우구요...쓰담쓰담~하라구 손을 탁탁치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장난감을 물고..뜯고.. 맛보고...해체쇼도 벌여보구요...ㅎ 낯선 사람한테는 왕왕왕~~!!! 신나게 짖기도 합니다.
전 보리 목소리가 일케 우렁찬지 보리 오고 6개월쯤 지났을 때 알았다지요??ㅋㅋ
센터에 있는 보리를 똑닮은 보리 딸래미랑 칭구들이 눈에 늘 밟히고 데려오고 싶지만 아직 여건이 안되서 맘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보리는 편한 얼굴로 잘 자고...잘 먹고...잘 뛰놀고...곁의 두 칭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한짐 챙겨 세아이들과 다시 대관령으로 갈 예정입니다. 털북숭이 아이들 미용시켜 션한 대관령서 한여름을 나고 와야겠어요. 먼길 가는데도 세 아이들 모두 차안에서 쌕썍~ 자다가...저를 쳐다보다가...아주 편하게 드라이빙을 즐기는 개님들이라서 고맙고 기특하답니다.
오랜만에 막내딸 보리 소식 전합니다. 담에는 잘 다녀와서 가을 인사 드리겠습니다.
동자련 식구들 모두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밍키맘 2016-08-04 12:26 | 삭제
보리 넘 럭셔리해졌어요..웨이브단발?머리가 귀여워요 ^^
대관령은 션하고 밤에는 춥기까지 하다네요~ㅎ 보리가 여행도 댕기고 편안하게 즐길줄 아는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합니다~
보리야 칭구들고 여름 잘 나고 추억 많이 만들어와~ ^^
깽이마리 2016-08-05 00:16 | 삭제
보리가 달라지는 모습이 사진의 표정에서도 느껴져요. ^^ 저희집 애들도 더워서 힘들어 하는데... 보리네가 부럽네요. 대관령서 즐거운 추억 가득 쌓길 빌어요~
이경숙 2016-08-05 12:23 | 삭제
보리가 정말 엄청 예뻐졌습니다 ㅎㅎ
가족들이 귀여운 막내딸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 보입니다 보여요 ㅎㅎ
보리가 늘 건강하고 가족들의 큰 기쁨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