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밤이가 저희집에 온지도 5일째네요!
첨에 임시보호로 맡았는데, 이틀째 되는날, 도저희 4개월후에 다른곳에
보낼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해서 아예 입양을 했습니다.
이름이 밤이 이지만, 저희집에서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새로운 이름은 티파니(Tiffany), 귀하고 예쁘라는 뜻으로 지었어요.
티파니는 너무 오랫동안 갇혀서 지내서인지 걷는걸 잘 모르는것 같구요,
집에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도 않았는데,
4일째부터는 집에서도 나오고,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반갑게 뛰어나오고,
오늘은 꼬리까지 치면서 아침에 인사를 하더군요..ㅋㅋㅋ
하루하루 조금씩 달라지는 티파니를 보고 있으니깐, 글쎄요,
사람으로 상처받은 이아이를 사람이 반드시 치료를 해줘야겠다는
생각만 들어요...
이번주 화요일은 티파니 치석제거 병원에 예약이 있구요,
그리고 구청에 등록도 할 예정입니다.
티파니에게는 아직은 모든것이 낮설고 무섭고 하겠지만, 우리가족 모두 함께
노력을 해서 그동안 누려보지 못했던것 사랑, 자유 맘껏 누리게 해주고 싶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소식 전하구요.
다음에는 더욱 활발해진 티하니 모습 전할께요!
Bye!!!!!!!
이은정 2016-07-31 18:57 | 삭제
티파니라는 이름 넘 사랑스럽고 예뻐요^^임보가 아닌 입양으로 선택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티파니가 그 무서운 뜬장에서 벗어나 땅을 밟을 수 있다는 것만이라도 얼마나 행운인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민수홍 2016-08-01 09:52 | 삭제
티파니의 사랑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이경숙 2016-08-01 14:34 | 삭제
아...완전 감동입니다...
밤이(티파니)가 정말 고마운 인연 만나
이렇게 행복을 찾았네요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티파니와 오래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전해림 2016-08-01 16:57 | 삭제
저도 너무 감동이에요ㅠㅠ
앞으로 티파니가 행복한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고,너무너무 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