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비에요. 오늘은 우리 은비가 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때를 벗겨내는 목욕을 했어요. 요즘은 털갈이를 하느라 움직일때마다 하얀털이 뭉게구름처럼 날린답니다. 모처럼 목욕을 시켜주고나니 하이얀 털이 따스한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이쁘네요. 요즘 은비는 매일매일 어찌나 바쁜지....땅파기 놀이에 꽂혀서요. 얼마전엔 쥐한마리를 생포해서 입에 물고 있는 걸 까까하고 겨우 바꿨답니다. 그이후론 계속 쥐섬멸 작전에 돌입한것 같아요.
그럴땐 아무리 불러도 들은척도 안해요.
은비, 뽀뽀도 수시로 날려주고, 손도 잘 주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가워서 뱅뱅돌며 어쩔줄 몰라하는 것 까지, 너무 사랑스러운 새침떼기 입니다.
상당히 도도하고 거만스러워서 뭐 이런 강쥐가 있나싶기도 해요. ㅎㅎㅎ
은비, 아주아주 건강하고 , 잘지내고 있어요.
동자연 식구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이경숙 2016-04-26 12:27 | 삭제
은비...정말 눈부신 미모네요
백설공주 ㅎ~
정말 멋지게 자랐네요
은비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깽이마리 2016-04-26 16:16 | 삭제
은비 모습 보면... ^^ 정말 우리나라 진도피의 아이들이 모두 이렇게만 지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구요.
밍키맘 2016-04-27 23:44 | 삭제
행복한 은비 모습 ^^ 감사합니다~~~
한순임 2016-05-03 10:56 | 삭제
정말 감사 합니다.
언제 까지나 행복 하세요. 축복 합니다. 불행한 아이들이 점점 줄어서 이 아픈 마음이 위로가 되기를
항상 바라며 사랑 을 듬뿍 받는 아이들이 더 늘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