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이가 집에 온지 6일정도 되었네요.
처음에는 침대에 앉아서 계속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래서 너무 걱정이 되었답니다ㅠㅠ
너무 잠도 안자고 그래서 과로로 죽는거 아니냐고 걱정도 너무 많이했어요....
이제 오줌도 가리고 (2~3일정도만에 패드에!! 천잰가봐요 ^^~)
밥도 무섭게...너무 빠르게 먹고... 영양제도 쌩으로 씹어먹고 (적응안됨.할매강아지는 늘 천천히 영양제도 겨우...)
집이떠나가라 코를 골며 잠도 잘 자지만, 소담이가 형아와 아빠한테 예민하게 반응을 하네요.
오로지 엄마와 누나만 따라다니고 형아와 아빠만봐도 피하고 가끔 으르렁거려서ㅜㅜ
친해지려고 노력중이네요~
공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공을 어디에 숨겨놔도 찾으러 다니느라 정신없어요~
아직 누나방에서만 주로 생활하고 형아랑 아빠를 볼때마다 도망다니고 같이 지내는 15살 할매강아지랑
서로 쌩까는 상태지만 금방 치해질거라 믿어요~~~
깽이마리 2016-04-10 03:55 | 삭제
유기동물 같은 경우 여자들보다 남자들에게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자들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다면, 좋은 기억으로 바꿔주시면 돼요. 간식 주는 것처럼 좋은 일을 남자분들이 전담해서 하게 해주세요. 여자분들은 아예 하지 마시고요. 저희집은 그렇게해서 효과 봤어요. 설이가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간식 앞에서는 제가 불러도 쌩까고 아빠 스토커 하니깐요~^^
이경숙 2016-04-13 15:50 | 삭제
천재멍이 소담이 ㅎㅎ
사랑스럽네요 정말!
소담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윤정임 2016-04-21 09:59 | 삭제
소담이가 과로로 죽다니뇨 ㅎㅎ 에너지가 넘치는 녀석입니다 ㅎ 개너자이저 개소담~~~ 그나저나 아버님과 형아에게 예민한 부분은 고쳐졌는지 걱정되네요 ㅠ 녀석이 참... 촌스러워서 여러 사람의 사랑을 받는게 낯선가봐요..
양경희 2016-04-26 08:18 | 삭제
애교가 넘쳐 주워담아야할 정도(?)^^의 애교쟁이 소담인데~~~ 낯선 환경에 살짝 긴장했나봐요😅 소담아~ 조금 느린만큼 더 큰 사랑 아버님과 형아에게도 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