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가 어제 중성화 수술을 받고 퇴원 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에서 소개시켜주신 신사동에 있는 ''치료 멍멍''이라는 병원이였는데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도 친절하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마취 시작부터 수술 하고 나왔을때 까지 사진과 진행사항을 문자로 알려주셔서 집에서도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미가 처음으로 혼자 병원에 있던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제 선생님이 나미가 많이 우울해 했다면서 맛있는 간식을 주었는데도 먹지 않았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집에서도 먹순이가 밥을 잘 안먹어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곧... 다시 돌아오겠죠...ㅎㅎ
깽이마리 2016-02-23 18:33 | 삭제
병원서 간식 줄 때 가족들이 함께하지 않으면 안 먹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희집 럭키는 제가 있을 때는 병원강아지 간식도 안쪽 들어가서 뺏어 물고 나오면서 제가 없이 맡겨졌을 때는 주는 간식을 안 먹더라구요. ^^ 수술이 처음에 당혹스러워서 그럴 수 있지만... 대체로 시간 지나면 더 많이 먹고 살찌는 편이니깐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이상지 2016-02-23 19:42 | 삭제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6-02-24 12:40 | 삭제
ㅎ~ 나미가 아팠겠네요
그래도 참 신기하게도
아가들은 수술자국이 세월이 지나다 보면
거의 표가 안나더라구요
나미가 얼른 회복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손혜은 2016-02-26 09:58 | 삭제
간혹 중성화 수술이 후 식욕이 떨어지거나 활력이 떨어지는 친구들이 있는데 며칠 지나니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더라구요. 나미도 금방 먹순이로 돌아올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