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기 하루에 한가지씩 새롭게 잘 적응하고 있어요
집안 여기저기 돌아다닐때는 여전히 품에 안기 힘들지만
강요하지 않고 기다린답니다. 요즘에는 밤에 작은 소리로
가끔 부르기만 하고요 여자라 잠은 아무데서나 안잤는데
이제는 오빠방에서 배를 하늘로 향하고 잘도 잔답니다.
명절에는 부침개 대신에 사료를 듬뿍먹어서리 떵을 어찌나 많이
싸셨는지 내 코에 전 냄세보다 쇼피 떵냄세가 더 배겼던것 같아요
사실 우리 애기가 좀 마른것 같아서 볼때마다 엄마로서 짠하거든요
눈꼽은 사진 찍고나서 잘때 습격해서 겨우 떼냈답니다. 쇼피가
편안해지는 모습을 보니 제가 마음이 편해지고 애기가 받았을 상처가
잊혀질수 있도록 최대한 쇼피를 위하여 우리 가족이 힘을 합하여
재롱을 떨 계획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경숙 2016-02-10 17:33 | 삭제
ㅎㅎ~
쇼피를 위해 가족 모두가 재롱잔치를 벌이신다구요? ㅎㅎ
쇼피는 좋~~겠구나
가족들이 엄~~~청 사랑하시는구나
쇼피, 예쁜 쇼피 모습 자주 보여 주세요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6-02-11 17:53 | 삭제
^^ 적응해서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니... 가족분들 마음이 좀 더 편해지셨겠어요. 한결같은 사랑이면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