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시흥이 최근 근황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시흥이 최근 근황입니다.

  • /
  • 2015.01.08 20:40
  • /
  • 2577
  • /
  • 107

안녕하세요 수원사는 웅입니다.
제가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신경을 못 써 오랜만에 시흥이 근황 보고드립니다! 죄송합니다ㅠ
 
*가을에 처음 만났을 때는 털이 하나도 안빠졌는데 요즘엔 털이 많이 빠지고 있어요 털갈이하나봐요
그래서 미용해주려고 애견용 바리캉 구입했습니다. 털은 어느정도까지 미는게 적당할까요? 밀고나서 애견옷 입혀주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퇴근하면 항상 반겨주는 시흥이가 참 고맙습니다.
저희 어무니도 다 커버린 아들래미보다 애교있게 반겨주는 시흥이를 먼저 찾으십니다.
 
*요즘에 간식을 줄 때 앉아 훈련을 하는데 가끔 앉아 하고서 식욕을 억누르는 듯이 부들부들 떨면서 시선을 피하는데 마치 날 더 건들면 폭발하는 수가 있어... 하는 것 같아서 귀여워요. 아님 집이 추워서 떠는 걸까요?
 
*정말 말만 못했다 뿐이지 동물들이 더 감정표현이 확실 한 것 같아요.
제가 수더분한 성격이다보니 필요한 게 감정표현이거든요. 그래서 동물이 좋은가 봅니다.
 
*처음에 시흥이 데려오면서 새로운 곳에서 어떻게 보면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되니까 새로운 이름을 지을까도 생각했는데요 역시 이전부터 시흥이로 알고계신 분도 많이 있으신 것 같고 몇 번 부르다보니 입에 착착 감겨서 그냥 그대로 쓰게 됐어요
 
*입양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입양 후에도 병원을 수배 해 주신 점이나 간식도 많이 챙겨 주셔서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새해 인사 겸 짤막한 후기가 됐습니다만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50107_204504.jpg

20141210_213438.jpg

20150107_204348.jpg

20150108_202514.jpg

20150108_202508.jpg

안녕하세요 수원사는 웅입니다.
제가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신경을 못 써 오랜만에 시흥이 근황 보고드립니다! 죄송합니다ㅠ
 
*가을에 처음 만났을 때는 털이 하나도 안빠졌는데 요즘엔 털이 많이 빠지고 있어요 털갈이하나봐요
그래서 미용해주려고 애견용 바리캉 구입했습니다. 털은 어느정도까지 미는게 적당할까요? 밀고나서 애견옷 입혀주려고 합니다.
 
*하루종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퇴근하면 항상 반겨주는 시흥이가 참 고맙습니다.
저희 어무니도 다 커버린 아들래미보다 애교있게 반겨주는 시흥이를 먼저 찾으십니다.
 
*요즘에 간식을 줄 때 앉아 훈련을 하는데 가끔 앉아 하고서 식욕을 억누르는 듯이 부들부들 떨면서 시선을 피하는데 마치 날 더 건들면 폭발하는 수가 있어... 하는 것 같아서 귀여워요. 아님 집이 추워서 떠는 걸까요?
 
*정말 말만 못했다 뿐이지 동물들이 더 감정표현이 확실 한 것 같아요.
제가 수더분한 성격이다보니 필요한 게 감정표현이거든요. 그래서 동물이 좋은가 봅니다.
 
*처음에 시흥이 데려오면서 새로운 곳에서 어떻게 보면 새로운 견생을 살게 되니까 새로운 이름을 지을까도 생각했는데요 역시 이전부터 시흥이로 알고계신 분도 많이 있으신 것 같고 몇 번 부르다보니 입에 착착 감겨서 그냥 그대로 쓰게 됐어요
 
*입양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입양 후에도 병원을 수배 해 주신 점이나 간식도 많이 챙겨 주셔서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새해 인사 겸 짤막한 후기가 됐습니다만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깽이마리 2015-01-09 02:33 | 삭제

^^ 시흥이 여전하네요. 참 착하고 예쁜 아이에요.
저는 직접 미용을 안 해서 잘 모르지만 미용학원을 다니고 해봤던 지인께서는 미용실 맡길 때 몸은 3미리로 해달라고 해요~ 하더라구요. 너무 바짝 미는 것보다는 그 정도가 피부에 나을 거 같아요.


야옹이 2015-01-09 09:09 | 삭제

너무너무 예쁘네요! 하품하는 모습도 귀여워요~ 시흥이와 행복이 넘치는 2015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윤정임 2015-01-10 11:29 | 삭제

어머니 인상이 참 좋으십니다 ^^ 2015년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시흥이와 더욱더 많은 추억 만드시면서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시흥이 소식 자주 부탁드려요!


이경숙 2015-01-12 13:16 | 삭제

시흥이는 볼수록 멋집니다
어머니가 시흥이를 아주 사랑하시나봐요 ㅎ~
시흥이와 가족들이 더더더 행복해지길 빕니다


심은희 2015-01-12 23:16 | 삭제

시흥이 눈이 더 예뻐졌어요 ^^
품에 꼭 안겨있는 모습도 너무 편해 보여 보기 좋네요
시흥이를 넘 아껴주시는게 사진으로도 느껴집니다
가족분들도 2015 년 시흥이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현경 2015-01-13 23:14 | 삭제

애교덩어리 시흥이가 집안 막둥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네요~~ㅎㅎ
간식 기다릴 때 떠는 행동은 일반적인 행동이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해요^^


pearl 2015-01-14 14:19 | 삭제

오와~~ 시흥이 패셔니스타 되겠는걸요? 뭔가 영화배우같은 삘이..ㅎㅎ 어머니한테도 그리 이쁨 받는다니 감격입니다..^^


이경옥 2015-01-21 18:35 | 삭제

아고..시흥이 어머니 넘 미인이시고 시흥이 넘 이뻐요.. 전에 센타에서 봤을때보다 너무 행복해보여 조아요..영원히 행복하세요..


이경옥 2015-01-21 18:36 | 삭제

아고..시흥이 어머니 넘 미인이시고 시흥이 넘 이뻐요.. 전에 센타에서 봤을때보다 너무 행복해보여 조아요..영원히 행복하세요..


박숙자 2015-02-28 12:22 | 삭제

그렇잖아도 시흥이 소식 궁금했는데.오늘 모처럼 동자연 홈에들어와서 찾아보니..우리 시흥이 소식있네요.ㅎㅎㅎ
엄청 착하고 순하고 이뿐 시흥이라서 크게 걱정은 안했어요.어디가도 잘지내고 사랑 받을거라 생각햇어요...다행이 좋은 형아랑 어머님 만나서.더욱 사랑받고 사는모습 에 감사합니다....수원은 저희사는곳과 가까우니..때가되면.시흥이 한번 보라가도 되지요???남은 정왕이 두렁이도 보고싶네요.......남양주 한번 가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