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이를 입양한 지 벌써 3달이 지났네요.
지난 주 행사 때 가려했으나 일이 생겨서 못가게 돼 많이 아쉬워요.
순이는 3달동안 수술을 3번이나 했답니다. 이빨을 다 뽑았고,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이후 종양이 발견돼서 또 수술을 했어요. 하지만 걱정할 건 못돼고, 아주 건강하답니다. 아직 사상충이 남아 있는 상태라, 10월에는 사상충 검사를 또 해야되긴 해요.
지난 주에 털을 싹 깍아서, 모습이 아주 많이 달라졌어요.
그동안 순이는 창원, 부산 등지에 아마 5번정도 갔구요, 강원도에도 한번 놀러갔었고, 또 덕평 휴게실 뒤에 있는 애견 월드 같은 데서도 하루 놀았습니다.
사실....순이가 순한줄 알았는데...요즘 정말 너무 힘이 넘치고, 적극적인 성격을 내보이며 자기 맘대로고 그래서...ㅎㅎㅎ 순이가 순이가 맞나...싶어요. 하하하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에 뛰어 들어서 어찌나 애교를 부리는지...정말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아침이 많이 즐겁습니다.
반려견의 진정한 모습은 3달이 지나봐야 아는 것같아요~
윤정임 2014-10-01 14:53 | 삭제
하하 ~ 순이는 정말 순이스럽게 생겨서 순이라는 이름이 생겼는데요 은근히 새침떼기 같은 성격도 있고 적극적이고 애교도 많고 성질도 있고 그랬어요 ㅎㅎ 순이에게 종양이 있는지는 정말 몰랐는데 큰일날뻔 했어요 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을땐 몸 안에 커져가는 종양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 가족이 생겨서 더 나빠지기 전에 발견되서 정말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 ^^
이경숙 2014-10-01 16:20 | 삭제
순이가 완전 감사한 가족을 만났네요
정말 럭셔리 순이로 거듭났네요 ㅎㅎ~
이젠 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얄리언니 2014-10-01 16:32 | 삭제
순이가 엄마랑 전국을 누비면서 행복한 견생을 누리고 있군요. ^^
3달 동안 3번 수술이라니.. 엄마가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순이야, 이제는 아야하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효도해야 한다~~
깽이마리 2014-10-01 20:05 | 삭제
^^ 순이가 그런 성격을 보여준다는게 더 감동적이네요~
이효진 2014-10-04 21:41 | 삭제
아잉 순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ㅠ_ㅠ 너무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_______^
pearl 2014-10-22 17:16 | 삭제
아니 이제보니 순이 마지막 사진에 태권도복 입었네요?? 그것두 까만띠..ㅋㅋㅋ 아코 귀여워라 ㅋㅋㅋ
홍소영 2014-10-24 13:42 | 삭제
변지회 회원님, 안녕하세요? 모금홍보실 홍소영활동가입니다. ^_^
혹시 지난 번 불광사에서 봬었던 회원님이세요? 동생분께서 수의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순이를 입양하셨군요~ 이곳 저곳 가족과 함께 하니 순이가 얼마나 신이 났을까^^
사진에 순이 너무 귀여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변지회 2014-10-28 19:09 | 삭제
안녕하세요!맞아요. 제가 불광사에서 뵜었어요!!
하루 봉사하러 갔다가 순이가 눈에 밟혀서 입양했답니다!요즘은 순이 덕분에 아침이 즐거워졌어요. 담에 기회되면 순이 데리고 놀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