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산사는 4년째 캣맘입니다..
최근에 철거지역이 되서 사람들이 거의 이주를 해서 길냥이 들이 부쩍 많아진 구역인데..
9월11일 그날오전에 예전과 다름없이 길냥이 밥주다가 철거된 주택 문입구에서 첨 까망이를 발견했어요~
길냥인줄 알고 가까이 갔더니..작은 애기가 무서움에 떨고 있어서~ 혹시나 주인이 있나 다시 둘러 봐도없어서
제가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와서 목욕시켜 하루밤 재우고 다음날 애기가 설사가 넘심해서 동물자유연대
부산지부에 연락하고 애기를 병원에 데려다 입원시켰네요~
전 집에 길냥이 4마리 강아지1마리랑 노모를 간병하고 있는 처지라 까망이를 데리고 있을수없어 입양처를
수소문하다 제 학교 동기중에 연락해서 집에서 키우는 강쥐 친구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하고 물어봤더니
다행히 승락을 하는터라 까망이 퇴원후 그친구집에 입양을 시켰네요..
입양처가 아파트지만 52평정도 넓고 식구들이 다 동물을 좋아하고 이뻐하는 집이라 너무 흐믓해요~
몇일전 생각이 나서 전화해서 물어봐더니 그집강아지랑 너무 잘지내고 이쁨 많이 받고 밥많이 먹고 잘지내고
있다네요...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도 없어야겠지만 아픔이 있는 동믈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깽이마리 2014-09-28 18:20 | 삭제
정말 얼굴이 까만 아이네요... ^^ 새까맣고 똘망똘망한 까망이가 그래도 복이 있나봐요. 혜연님 만나서 좋은 가족분들 만났으니깐요.
pearl 2014-09-29 10:10 | 삭제
아이고~~~ 까만얼굴 똥그란눈 너무너무 이쁩니다. 좋은집에 입양가서 사랑 많이 받고 있다니 제가 다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부산지부 2014-09-29 09:14 | 삭제
귀여운 까망이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이경숙 2014-09-29 13:07 | 삭제
아이구~ 혜연님의 정성으로 까망이가 이렇게 좋은 가족을 만났네요
부산지부 식구가 되기로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감사한 인연을 만나게 되어
정말 고맙고 또 반갑습니다
까망이가 정말 로또 제대로 맞았네요
구조하신 김혜연님 그리고 입양하신 친구분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이경옥 2014-10-01 21:49 | 삭제
고맙습니다. 너무이쁜 까망이 ..입양한가족모두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