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누렁이는 한번 빗질로 제 몸집만큼의 털을 뽑아내더라구요 ㅋㅋㅋ
워낙 털이 풍성한 아이라 봄,가을로 털들과 씨름중이에요^^
우리 콩다리형제께서는 살이 찌셔서 다요트하고 있어요
보기보다 다부지게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ㅠㅠ
지금은 살짝 빠진 가벼운 몸으로 날아다니고 있답니다
콩다리형제는 엎드리면 앞다리사이에 하트가 뙇!!!!
엄마한테 애정공세하는거라고 혼자 우기고 있어요 ㅎㅎㅎ
누렁이는 지난달에 슬개골탈구로 판정 받고 치료중이에요 ㅠㅠ
그래서 침대 다리도 빼버리고 뛰지도, 두발로 서지도 못하게 교육중이랍니다
누렁이가 아파서 엄빠는 맘이 아픈데
우리 막둥이 콩돌이는 아직도 소변을 못가려요
세 아들중 유일하게 다리들고 싸는 녀석인데 문제는 온 집안에 싸지른다는거 ㅠㅠ
교육을 해도 안듣고 제 맘 내키는 장소에 싸서 문제에요
침대위에서 한번 싸면 1타3피!!! (침대커버,침대패드,덮는 이불까지!!)
게으른 엄마를 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효자(?)라고 생각하고 미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ㅎㅎㅎ
깽이마리 2014-06-03 23:07 | 삭제
ㅜㅜ 누렁이도 아펐고... 콩돌이가 말썽 부리는군요.
누렁아~ 얼릉 나아라... 슬개골 탈구 수술 럭키도 받았어요. 그 전에 동자련 순돌이도 그 수술 했는데, 수술 잘 받고 잘 지내요.
그리고 윤국장님 말데로 비닐커버 씌우는게 좋을 듯 해요.
윤정임 2014-06-03 17:40 | 삭제
긴 효자에 장사없다고 ㅎㅎ 매트리스 위에 방수커버를 씌우셔야 할듯요~ 매트리스는 세탁이 안되니요 ㅠ 저희집도 1타3피에 곤혹을 치르다가 방수커버 씌우니 수월하더라구요.. 1~2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니 한번 써보세요~~~
이경숙 2014-06-04 11:02 | 삭제
ㅎㅎ~ 누콩콩형제 앞다리 하트...정말 멋지네요 ㅎㅎ~
아가들과 알콩달콩 사랑 나누는 모습 보며
저도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누콩콩맘 2014-06-09 10:43 | 삭제
매트리스 방수커버~ 그런게 있었는지 몰랐어요 ㅠㅠ
이제껏 정말 이불빨래하느라 고생했는데 제게도 이제 빛이 비추네요 ㅋㅋ
럭키도 슬개골 탈구 수술받았군요 ㅠㅠ
누렁이는 우선 수술은 안할려구요...수술해도 경과를 장담할 수 없다네요
대형견은 가능하면 수술을 안하는게 좋다고하셔서 조금 더 지켜볼려구요^^
누콩콩이와 행복한 모습만 보여드리는거에요 ㅋㅋㅋ
지지고 볶는 모습은 엄빠만으로도 충분하니까?? ㅎㅎ
손혜은 2014-06-09 15:35 | 삭제
아고고 아가야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네요....이뇨석들아 엄마속은 이제 그만좀 썩이렴....^^
깽이마리 2014-06-09 17:18 | 삭제
그러게요... 사안에 따라 탈구 수술도 선택을 잘 해야하는 것 같아요. 럭키는 이미 구조 때 첫 수술에서 다리 길이가 안 맞았던 녀석이라서, 제가 행당동에서 만났을 때는 슬개골 수술도 되어 있다고 들었어요. 전에 순돌이라는 지금은 입양간 녀석은 제가 물려서 다쳤을 때 슬개골 수술도 같이 시키고 한달 가까운 병원에 입원 시키고 봤는데... 수술해도 다리를 드는 버릇이 사라지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임보 중인 샤넬은 앞다리가 아탈골 증상이 있어서 자꾸 들어요. 그런데 수술은 되도록 시키지 말자고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누렁이는 항상 체중관리와 함께 다리 조심해야겠네요. ㅠ.ㅠ
또미우리엄마 2014-06-10 01:37 | 삭제
콩다리 형제 포스가 멋지네요..귀엽기도 하구요.'우리'와 비슷한 눈빛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