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황우 두번째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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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 두번째 후기

  •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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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2.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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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새끼 하기로 마음먹고 오늘 빡빡이로 미용했습니다. 이중모라 털이 무진장 빠져서여ㅡ.ㅡ 그래서 알록달록한 옷도 한벌 사주고 겨울 패딩도 하나 사주었습니다. 이제 제사이즈도 알고하니 몇벌 더 사주려구여. 유모차는 나중에라도 견우동생 생기면 써야지하고 미리 사둔건데 이렇게 쓰게 되네여. 황우가 먼저 미용하고 형 데리러 가면서 태워봤는데, 어찌나 얌전한지. 그리고 이제 제집이라 생각해서인지 애교가 한층 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실수했지만 대개 대소변 모두 패드에 하고요. 견우가 황우를 싫어라해서 사실 수많은 번뇌에 시달렸는데여, 이제 두 녀석이 그럭저럭 잘 놀고 더욱이 견우가 구석에서 나와 밥도 먹기 시작해 다행입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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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새끼 하기로 마음먹고 오늘 빡빡이로 미용했습니다. 이중모라 털이 무진장 빠져서여ㅡ.ㅡ 그래서 알록달록한 옷도 한벌 사주고 겨울 패딩도 하나 사주었습니다. 이제 제사이즈도 알고하니 몇벌 더 사주려구여. 유모차는 나중에라도 견우동생 생기면 써야지하고 미리 사둔건데 이렇게 쓰게 되네여. 황우가 먼저 미용하고 형 데리러 가면서 태워봤는데, 어찌나 얌전한지. 그리고 이제 제집이라 생각해서인지 애교가 한층 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실수했지만 대개 대소변 모두 패드에 하고요. 견우가 황우를 싫어라해서 사실 수많은 번뇌에 시달렸는데여, 이제 두 녀석이 그럭저럭 잘 놀고 더욱이 견우가 구석에서 나와 밥도 먹기 시작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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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3-12-19 16:27 | 삭제

아웅 ~ 그 동안 애기들 적응시키느라 힘드셨죠? 시간이 답이라더니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으네요~


손혜은 2013-12-19 16:28 | 삭제

견우가 황우를 이해해 줬다고 하니 다행입니다.견우야 황우 조금만 더 이뻐해주고 황우도 견우형아 말 잘듣고 사이좋게 잘 지내렴....^^


이경숙 2013-12-19 16:39 | 삭제

ㅎㅎ~ 흐뭇한 소식입니다~
견우도 고맙고 황우도 착하게 적응 잘 하니...ㅎ~


고현미 2013-12-20 10:10 | 삭제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둘이있다보면 이해하는건지 포기하는건지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ㅋㅋ 황우가 그래도 얌전하네요..저희는 둘째가 더 극성이라..ㅎㅎ


깽이마리 2013-12-20 14:25 | 삭제

애들이 데면하든, 친하게 지내든 여하튼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 견우가 서서히 마음을 풀기 시작해서 다행이네요.


강류경 2013-12-20 16:45 | 삭제

황우랑 견우랑 잘지낸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황우의 미간주름 매력에 빠졌던 1인인데 종종 견우황우 소식 들려주세용~^^


박혜민 2013-12-22 21:04 | 삭제

황우 너무 행복한 가정으로 입양 된거 같아서 기쁜 마음을 주체할수가 없네요.. 첫번째 사진은 왠지 황우 특유의 표정에 미용한 몸이 합성사진 같아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 언제나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