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와 쌤군이 날씨도 덥고 미용할 때가 되어 장비를 챙기면 요렇게 귀신 같이 알고 주국들어 둘이 피신 한다고 한데가 겨우 여긴 거야 이그 먼저 쌤군 부터 미용 시작 어 헌데 돌보군은 어디갔나 보니 베란다 에 숨어서 지켜 보고 있네요
쌤군 나는야 한마리 털깍는 양
다음은 돌보 차례 그래도 돌보 용케도 잘 미용 받고 있어요
돌보군 나는 야 한마리 털깍는 흑염소
헌데 돌보가 아직도 치료 못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바로 " 가위 " 가위를 젤 무서워 해요 아직도 전주인이 가위로 만오 귀를 짜른걸 기억하는지 가위만 보면 도망가요 그래서 미용시 절대 가위질은 못하고 발톱도 못자르고 있어요 오로지 바리깡으로만 아주 힘들어요 발톱을 어찌 해야 할지 한번은 발톱이 너무길어 도저히 안되겠어 테이프로 발을 묶고 잘러보기도 했어요
돌보가 밖에서 미용하는 건 아주 스트레스 받아해 이렇게 집에서 미용을 해 준답니다.
둘이 힘겨운 미용을 해서 인지 저리 같이 누워 자네요 에고 허리 아파라
깽이마리 2013-08-11 01:18 | 삭제
돌보엄마께서 더 힘드셨겠는데요... ^^;
두녀석 구석에 숨는 모습도 귀엽고, 미용 끝내고 편히 자는 모습도 예뻐요. 돌보도 트라우마를 이겨내려면 더 많은 세월이 필요할거에요.
너구리 2013-08-12 11:31 | 삭제
에고 돌보가 베란다에서 빼꼼히 보는게 귀여우면서도 안쓰럽네요. 날도 더운데 애들 미용시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잘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3-08-12 16:15 | 삭제
돌보와 쌤~ 방가방가~
아가들한테 지극정성이십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돌보의 공중부양 또 보고 싶네요 ㅎㅎ~
베를린 엄마 2013-08-13 19:18 | 삭제
여전히 귀엽고 똘똘한 돌보와 쌤 반가워요. 돌보 트라우마를 생각하니 짠하네요.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여요. 베를린도 가위를 정~말 무서워 해서 엉덩이에 똥 묻어도 못 깎아주고 발바닥 미끄러워도 못 깎아줘요. 가위나 바리깡을 들면 온몸을 옴찔옴찔 아주 겁에 질려요. 안 그래도 깎으면 외모가 덜 예쁠거라 그냥 두툼한 털 입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