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잠꾸러기 처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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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처키

  •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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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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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적응 못한 엄마 품에 들어와 자고 할머니한테 안겨 자고 시차 적응 다-아 끝난 엄마 무릎위에서 또자고 자고 자고 그리고 또또 자고... 처키야 엄마랑 좀 놀아주라 대한민국 너무 추워 엄마 방콕이다 12시간 비행에 지치고 지쳐 들어가니 우리 처키 반갑다 발광하며 달려오다 결국 미끄러운 바닦 2미터 넘게 슬라이딩을 하며 내품에 총알처럼 박혔습니다. 엄마도 네가 너무나도 보고팠다 밤마다 문 박박 긁어가며 할머니 방과 엄마 방을 오가며 자준 의리의 싸나이 내 새끼, 내 아가, 내 처키... 워낙 순둥이라 생전 짖기를 하나 조물락거린다고 성질을 낼줄아나 이 험한 세상 어찌 살꼬.. 지키고 지키고 자알 지켜 끝까지 함께가자 할머니와 다짐 다짐했는데 족발 뼈가귀 주곤 위험한것 같아 뺏으려다 손가락 제대로 세게 물리고 장하다 내 새끼 만만세다 내 쌔끼... 적어도 제 밥그릇은 지키겠구나 어찌나 기특하고 대견하던지 그래 그래 처키야 순하게만은 말고 야무지게도 살자!!!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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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적응 못한 엄마 품에 들어와 자고 할머니한테 안겨 자고 시차 적응 다-아 끝난 엄마 무릎위에서 또자고 자고 자고 그리고 또또 자고... 처키야 엄마랑 좀 놀아주라 대한민국 너무 추워 엄마 방콕이다 12시간 비행에 지치고 지쳐 들어가니 우리 처키 반갑다 발광하며 달려오다 결국 미끄러운 바닦 2미터 넘게 슬라이딩을 하며 내품에 총알처럼 박혔습니다. 엄마도 네가 너무나도 보고팠다 밤마다 문 박박 긁어가며 할머니 방과 엄마 방을 오가며 자준 의리의 싸나이 내 새끼, 내 아가, 내 처키... 워낙 순둥이라 생전 짖기를 하나 조물락거린다고 성질을 낼줄아나 이 험한 세상 어찌 살꼬.. 지키고 지키고 자알 지켜 끝까지 함께가자 할머니와 다짐 다짐했는데 족발 뼈가귀 주곤 위험한것 같아 뺏으려다 손가락 제대로 세게 물리고 장하다 내 새끼 만만세다 내 쌔끼... 적어도 제 밥그릇은 지키겠구나 어찌나 기특하고 대견하던지 그래 그래 처키야 순하게만은 말고 야무지게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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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3-01-21 10:20 | 삭제

아궁~ 정말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 손가락 시게 물리고도 장하다 내새끼 하시니 처키의 견생이 참말로 부럽습니다 ㅎㅎ


이경숙 2013-01-21 12:45 | 삭제

처키 저 사랑스런 모습...ㅎ~ 그리고 후기가 엄~청 재미있어요 ㅎ~
그리고 족발뼈는 위험할 수 있으니 안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예쁜 처키 자주 좀 보여 주세요~~


조희경 2013-01-21 12:50 | 삭제

방한 하셨군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해피 2013-01-23 13:20 | 삭제

손가락 물리고도 내새끼 장하다 하시는데 팡터졌어요^^ 처키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