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도 가끔 끙끙대거나 깽! 소리 낸 적은 있지만 하루에 여러번 한 적이 없어서... 25일에 심상치 않아서 어제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증상을 듣고 디스크를 의심하셨는데... 항상 그 전에는 이정도까지가 아니어서 혹시 다쳤던 뒷다리와 엉덩이가 문제인지 거기만 찍다보니... 진행은 그 동안 서서히 된 거라는데, 이제서야 알게 됐네요.
어제 목과 앞쪽을 찍어보니, 허리 중간 앞쪽으로 심하진 않지만 디스크인거 같다는 판정을 받았어요.
허리 앞쪽으로만 좁아졌더라구요.
주사 맞고 약 먹고... 제일 중요한건 케이지에 가두라는데... -_- 가정집에 케이지는...
그리고 가두면 얼마나 짖고 난리일지... 소리가 멈추지 않을걸 알기에... 최대한 못 움직이게 하겠다고는 왔는데...
주사 맞고 약 먹으니... 조금 편해졌는지 25일보다 더 움직이긴 하더라구요.
일부러 자꾸 안아주고 이동하려고는 하는데...
지금은 심한 상태가 아니라서 유지가 중요한 거 같아요. 다음주에는 몽당연필님의 추천을 받아서 침치료도 받으러 가려구요.
나이 들고, 원래 뒷다리 하나가 짧아서 자세상 문제가 올 건 알았지만... 허리 앞쪽으로 디스크가 올지는 몰랐어요.
마음 한 편이 무겁고 짠해지기도 하지만... 성격상... 또 훌훌 털고, 럭키와 내가 잘 지낼거라고 믿어요.
몸무게도 줄이라는 이야기에 이번에는 정말 간식을 거의 다 끊을려고요.
짜슥... 건강하게 오래 우리 함께 하자~
이기순 2012-12-27 15:58 | 삭제
헉! 럭키야... ㅠㅠ
그럼 어떻게 되는 거에요?? ㅠㅠ
이경숙 2012-12-28 10:33 | 삭제
아이고~ 럭키야~ 우짜노...ㅠㅠ 디스크엔 침도 좋던데요 효과가...
럭키야 얼릉 나아라~~
럭키팬 2012-12-28 09:26 | 삭제
정말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해야 할텐데...
럭키야~~아픈거 다 훌훌 털고 일어나자!!
함선혜 2012-12-28 14:49 | 삭제
아프면 마음이 타들어간단다 사람이 아프면 상태보고 병원가지만 강쥐가아프면 그냥 병원으로 가게되죠~말을 못하니 육안으로 알수가없어서요~럭키야 건강관리 잘하자^.^
고현미 2013-01-02 13:10 | 삭제
럭키야 힘내~
김경선 2013-01-12 14:34 | 삭제
아이구 럭키야~ 힘내자 소망이도, 럭키도!!
아톰체리맘 2013-03-01 23:44 | 삭제
ㅜㅠ 럭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