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차져서 잘 빨아 말려뒀던 파카를 꺼내어 입혔습니다.
태양이, 담비는 너무나 잘 있습니다. 엄마를 어찌나 잘 따르는지, 요녀석들이 없었을 땐 저 혼자 도대체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돕니다.
이제 돌아오는 크리스마스면 욘석들이 저한테로 온지도 벌써 2주년이 되네요. 막 입양되어 왔을 때의 모습과 지금의 녀석들 모습을 서로 비교해보니, 그동안 참 많이도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 집에 막 왔을 때는 애기 강아지들이었는데, 이젠 완연히 성견의 모습을 풍기는 제법 으젓하고 늠름해진 녀석들.
태양아, 담비야, 사랑한다. 엄마가 정말, 정말 사랑해.
그동안 잘 자라주어 고맙다. 우리 다같이 또 한번 즐거운 연말과 새해, 맞이하자꾸나!
윤정임 2012-12-06 10:18 | 삭제
울 태양&담비 의상이 바로 클럽으로 슝~ 해도 되겠는데요 ^^ㅎ 태양&담비도 표현을 못해서그렇지 엄마를 만나게 되어 영광이고 많이 행복할거예요~ 욘석들이 잘 자라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레베카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한송아 2012-12-06 10:28 | 삭제
눈빛이 아주 총명해보여요! 태양이 담비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
real 2012-12-06 10:36 | 삭제
전 저런옷 안어울리는데... 모델이 좋군요~^^
다래뿌꾸언니 2012-12-06 11:44 | 삭제
담비랑 태양이 요즘 소식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는데 건강하제 잘 지내고 있네용~~~ ㅎㅎㅎ
이기순 2012-12-06 09:48 | 삭제
태양이랑 담비처럼 남매가 함께 입양돼서 평생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꾸벅.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이경숙 2012-12-06 16:58 | 삭제
와우! 멋쟁이 태양이 담비~~ 올만이네요~~ㅎ~
엄마와 함께 행복 듬뿍~~기쁨도 한가득~~
김레베카 2012-12-09 16:47 | 삭제
다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윤선생님, 감사는 제가 동자련에 드려야됩니다^^ 아이들 덕분에 사는 모양새가 많이 달라졌어요.
이 겨울에 혼자 사시는 분들 - 동물입양을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시길! 외로움과 추위는 가라!..
베를린 엄마 2012-12-29 08:59 | 삭제
태양이 담비 많이 자란 게 보여요, 보여. 저렇게 밖에도 나가고 엄마 사랑의 힘으로 점점 쎄지고 자꾸 더 멋있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