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11월 9일부터 깜지와 가족이 되었어요!
도착해서 집 여기저기 짧은 탐색을 마치더니 어떻게 자기집인지 알았는지 구석에 놔둔 담요 위에 얌전하게 엎드려 있더라고요. 겁이 많아서 그런지 그렇게 담요위에 엎드린 깜지는 다음날까지도 담요에서 나오질않았네요...
친구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니 벽에 구멍난줄 알았다며 ㅋㅋㅋ
셋째날에는 여기저기 조금씩 돌아다니더니 방에 있는 저를 방 앞 패드에 앉아서 쳐다보더라고요. 패드에 앉지말라고 옆에 담요를 깔아줬더니 이제 거실에있는 집은 나몰라라하고 방에 깔아준 담요에서만 생활하네요.
조금씩 훈련도 시키고 있는데 깜지는 식탐이 강해서 '앉아'를 시키고 간식을 들고있으면 엉덩이가 들썩들썩해요. 그래도 이제 '앉아'는 완벽하게 한답니다.
아직 사람손길은 조금 무서워하지만 제가 움직이기만하면 쫄래쫄래 따라오는게 너무 귀여워요.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뚱여사 2012-11-16 21:25 | 삭제
벽에 구멍~~너무 웃겨요~~진짜 까만것이 너무 이쁘네요 축하드려요^~^
ㅈㄷㄱ ㅈㄷㄱ 2012-11-16 21:34 | 삭제
아~~~~~~~~~~~~~~~~~~~~~~이 겸댕이가 너무귀여웡
이경숙 2012-11-17 11:09 | 삭제
깜지 많이 만져주시고 안아주시고...스킨쉽이 최고에요...
깜지와 행복한 시간 많이많이 가지세요...입양 감사합니다~
태극뚱맘 2012-11-18 14:33 | 삭제
아~ 깜지 역시 실물이 더 이뿐아이네용^^ 잘 적응하고 있다니 너무 기뻐요^^ 시간되시면 함나삶 카페에도 놀러오세용^^ 카페주소는 정회원게시판 상단에 있답니다.^^
김정숙 2012-11-19 11:59 | 삭제
난.. 처음에 고양인줄 알았어요^^
김남형 2012-11-19 09:27 | 삭제
쿠쿠쿠 벽에 구멍 너무 웃겨요. 저도 완전 올블랙 고양이 키우는데 어디가 눈이고 어디가 코인지는 사진상으로 더 구별안돼요. 하지만 무지무지 귀엽지요 ㅋㅋ
쁜이콩이 2012-11-26 14:02 | 삭제
벽에 구멍....ㅋㅋㅋ
깜지가 지금 쯤 많이 적응 되었겠죠? 자주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흰둥이 2012-12-01 16:22 | 삭제
아~넘 귀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