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맑음이,막내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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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이,막내

  •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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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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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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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또미엄마..참 착한아이였어요.

저희 막내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이걸로..

가정집이 아니라 환경은 좋지못하지만 작년부터 어린 친구하고 죽이 맞아 요즘 무척이나 활기차게 놀고 살아요.(옆에 있는 커다란 친구가 이제 겨우 두살된 단짝 친구에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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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미엄마..참 착한아이였어요.

저희 막내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이걸로..

가정집이 아니라 환경은 좋지못하지만 작년부터 어린 친구하고 죽이 맞아 요즘 무척이나 활기차게 놀고 살아요.(옆에 있는 커다란 친구가 이제 겨우 두살된 단짝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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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또미엄마 2012-11-11 01:24 | 삭제

맞아요...또미엄마 모습!저 아가들 중에 울 또미도 있겠지요ㅠㅠ가슴이 먹먹해지려고하네요...또미 형제 '막내' 좋은 분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니 저도 마음이 좋습니다..가끔 문득문득 '그때 나머지 그 아가들은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지내고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했습니다.제 주변에서도 아이가 키우자고 하도 졸라서 키우다가 귀찮아지거나 배변을 잘 못가린다거나 싫증난다거나 등의 여러 핑계-전 핑계라고 생각합니다..-를 들어 키우던 개를 남의 집으로 보내버리는 경우를 심심지 않게 보게됩니다. 그럴때마다 우리 또미의 나머지 형제들은 입양간 집에서 사랑 듬뿍받으며 살지 아니면 이집저집 떠돌아 다니며 눈치만 늘어 천덕꾸러기가되어있을지 걱정 비슷한 게 들었었습니다.또미는 그렇게 사랑을 주었어도 기본적으로 왕소심합니다. 10년동안 같이 살을 부비고 산 제가 예쁘다고 목덜미며 등을 갑자기 쓰다듬으려해도 깜짝깜짝 놀라니까요.그래서 쓰다듬을 때도 손을 조금은 서서히 다가가야하고 남들에게는 심하게 낯도 가리는 편입니다. 개는 무척 예민하고 감정이 풍부한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슬퍼하면 함께 슬퍼해주고,기뻐하면 함께 펄쩍펄쩍 튀면서 좋아라해주며 삐지면 늑대같은 소리를 내며 저에게 뭐라고 화도 낼 줄 아니까요.제가 여건이 되면 동자련에 다른 아이도 입양하거나 임보라도 하고 싶지만 저희집이 대가족인 관계로 그렇지를 못하여 안타깝습니다.언제든 제가 여건이 되면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어여쁜 또미를 저희에게 보내준 진짜 또미엄마 ' 맑음이-부천이'에게 고맙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동자련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남양주 덕소에서 또미엄마 드림


이혜영 2012-11-11 08:22 | 삭제

또미도 겁이 많군요.막내도 그래요.엄마닮았나봐요.^^
밥먹을때도 제가 옆에 있지않으면 안먹구 찬구도 없는 편이었는데, 작년에 들어온 어린 녀석이 어찌나 변죽이 좋은지 막내가 회춘한듯이 잘 놀아서 너무 좋아요.
가끔 다른아이들 소식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잘 살고있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좋네요.
참,또미 아빠로 추정되는 아이(중성화 안한 보호소아이를 셋을 데리고있었거든요..)도 작년쯤엔가 잘 살고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었어요.이런 소식이 전 너무 좋아요.


또미엄마 2012-11-11 17:55 | 삭제

추운 날씨 훈훈한 소식들에 행복합니다♥ 앞으로는 가끔 소식 올리겠습니다..♥


이경숙 2012-11-12 12:54 | 삭제

또미엄마도 그리고 이혜영님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나머지 아가들도 모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