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주가 온지;ㅅ; 사흘째 되는 아침 입니다.
사진은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 아침으로 편집해서 올려요.
첫날은 컴퓨터 뒤나 상밑 구석진곳에서 숨어서 긴장한 눈으로 지켜보던 영주가.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
둘째날 완전;ㅅ; 장난감 홀릭에 빠져서 아빠랑 놀고 제가 컴퓨터 하고 있어도;ㅅ; 저를 밟으시고 올라와 제가 먹어치운 시리얼 그릇과 숟가락을 가지고 놉니다;ㅅ;
24시간도 안댔는데;ㅅ; 완전적응한듯한 모습을 보이며;ㅅ; 여기저기 킁킁 탐색도 하고 부엌에도 가보고 베란다도 가보고 옆방에도 가보고 ~_~ 탐색놀이가 시작댔습니다
셋째날은 사진을 별로 못찍었어요.. 사실;; 사진과 거리가 멀다보니.. 생각조차를 못하고 있었지요. 핸드폰 카메라도;ㅅ; 회사일땜에 써본게 다라.. ㅎㅎㅎㅎㅎ 하지만;ㅅ; 지금은.. 몇일안댔는데.. 백장정도가;; 영주라는 ㄷㄷㄷㄷㄷㄷ
티브이 앞에서 장난감하고 놀다가 티브이도 보다가 화면으로 홀릭하고 툭툭 건드리고 그러다 지쳐서 영주가 사랑하는 프린터기 옆으로 가서 꾸벅입니다. 이름부르니 멀뚱멀뚱 하다 금세 다시 꾸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넷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나 이리저리 찾아보니 헉;ㅅ; 영주가 없어졌어요 ㄷㄷㄷ 아빠랑 같이 구석이란 구석은 다뒤져서 찾아밨는데 20분 동안 못찾다가;ㅅ; 의심가는곳.. 싱크대 밑에 있지 않을까해서 장난감으로 구멍이 있는곳에 왔다라갔다리 하니;ㅅ; 헉.. 영주 발이 잠자리 장난감을 난타합니다. 찾았습니다.. ㄷㄷㄷㄷ
싱크대 옆면으로;ㅅ; 밑에 뚫려있는곳을;ㅅ; 처음 찾았습니다. 영주덕에.. 일단 박스로 막아놨지요 ㅎㅎㅎㅎㅎㅎ
나오더니;ㅅ; 살판났습니다.. 베란다 거실 부엌을 오가며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아빠가 깃털로 놀아주니 공중부양~
한시간이상 놀더니 헥헥헥헥헥헥헥 좀 쉬다가 다시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그러다;ㅅ; 지금은 내사랑 프린터기 옆에서 곤이 잠니다. ㅎㅎㅎㅎㅎ
너무 이쁘게 놀지요 ㅎㅎㅎㅎ 아직;ㅅ; 품에서 늘어지진 않아서 발톱을 못깍아 좀 날카로워 오늘 병원을 데꼬 갈까합니다.
영주전용 밥그릇을 시켰는데 그게 오기전 다른 그릇에 잠깐 사료랑 연어섞어줬는데 먼가 탈이 났나바요 오늘 맛동산이..흠.. 설사를 조금하다가 굵찍한 맛동산을 만들었습니다.
먼가 이상없나 한번 병원가보려구요. 오늘은 베란다를 정리하고 켓타워랑 집 화장실 배치를 바꿔 줘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아늑한 환경을 위하여~~~ ~_~
암튼; 영주는 ;ㅅ; 너무 잘 놀고 있지요; ㄷㄷㄷㄷ 아빠가 너무 좋아합니다. 잘 논다고;ㅅ;;; ㅎㅎㅎㅎㅎㅎㅎ
real 2012-10-26 13:45 | 삭제
케이지에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좋은집에 입양가서 행복하다니 저도 행복합니다.^^
태극뚱맘 2012-10-26 22:34 | 삭제
너무너무 반갑네요^^ 귀여운 영주 행복한 가족을 만났구요
많이 많이 행복하렴~~
이경숙 2012-10-26 14:33 | 삭제
야~~ 예쁜 영주의 일상이 완전 화보네요 ㅎ~ 행복해 보입니다 입양 감사드려요~~
깽이마리 2012-10-26 16:09 | 삭제
활발하고 애교 많은 영주가 그 동안 케이지에서 봉사자들에게 나랑 놀아줘~ 하며 열심히 앞발만 내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 이리 뛰노는 영주 사진 보니 마음이 환해지네요.
영주와 함께 하는 일상 종종 부탁드려요~
... 2012-10-27 10:51 | 삭제
좋은집에 입양가게되서 다행입니다.. 여건이 좋지 않아 보내게 되어 마음이 많이 아팠었어요. 가게가 아니라 집이 따로 있었으면 키웠을텐데 죄스럽네요.. 구조했을때 보다 참 많이 컸네요 .. 건강하게 잘 크길 ..
쿠키 2012-10-27 23:44 | 삭제
영주 똥꼬발랄은 정말 못 말려요~^^
제가 그 사무실에 주차하고 2사무실로 출근하러 가기 전에 보육센터에 별 일 없는지 윤국,조팀 부를 때(안에 들어가면 애들이 하도 짖어서..^^;;) 영주가 발 내밀고 ㅇ찌나 잡아당기며 놀자 하는지....
현관 앞 케이지에 있는 영주를 보면 항상 마음이 짠했었죠.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리원 2012-10-29 02:23 | 삭제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너무 이쁘게 잘놀고있습니다. 잠깐 쉬는 탐이면 놀아달라고 냥냥 거려요 @_@ 엄마 팔뚝 살을 빼줄려고 작정을 했지요~ 고맙지요~ 잘놀아서 간식도 한움큼. 너무너무 잘먹고요. 조카가 놀러와서 영주 놀아주는법을 알려주니 착하게 잠자리가지고 놀아주고요~ ㅎㅎㅎㅎ 저희 엄마도 집에 영주를 보더니 너무 이쁘다고 아까 저녁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____________________^*
제가 오히려 우리 이쁜 영주 잘 돌봐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윤정임 2012-10-29 09:58 | 삭제
ㅎㅎ사진이 정말 다이나믹합니다 ~ 점프하고 날라다니고 매달리고 우다다다다~~~~~ 우리 영주를 이리 이뻐해 주시고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시니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