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엄마에요 :-)
하루가 너무 별탈 없이 잘 지내다보니
동자련에 소식을 전해야한다는 것도 까먹고 사네요.
오늘은 간만에 소식 전해야겠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막상 별 소식은 없네요. ㅋ
하루 아토피는 큰 문제 없이 괜찮아요.
최근 처방식 끊고 오가닉사료로 바꿔봤는데 문제 없더라구요.
둘째 연두랑도 이제 10달쯤 지났더니 그런대로 잘 지내요.
뭐 딱히 되게 친하게 지내는건 아니지만 싫어하진 않는달까 ㅎㅎ
부르면 제깍제깍 달려오더니 이젠 내켜야 움직여주는 쉬크남.
거리출신이지만 입은 얼마나 짧으신지
아무리 맛있는것도 몇입 먹다 물리면 바로 퉤.
그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바쁜 엄마아빠가 자주 함께 해주지 못하는게 미안하지만
이제 그렇게 서로 일상을 이해해주며 살아가는 듯해요.
하루를 처음 만났을 때 3살정도라 했으니 벌써 6살...
그냥 영원히 3살짜리 하루였으면 좋겠어요.
가끔 동네에서 돌아다니는 개들을 발견하는데
누가봐도 집에서 기르던 녀석들인데
목줄도 없고 주인도 없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다 사라져버리는 걸 보면서
매번 그 아이들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 제가 답답해지더라구요...
제가 하루와 연두를 아무리 사랑해도
또 그렇게 누군가에게 버려지는 아이들이 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간만에 소식 전하러 왔다 갑자기 우울한 마무리 ㅎㅎ
동자련 식구들과 아가들 모두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윤정임 2012-07-12 15:06 | 삭제
아구아구~ 딱 봐도 엉아하고 동생인데 이제부텀 서로 의지하고 양보하며 사이좋게 지내자~~~~ 죠거 놀이방은 행당동에 공간만 있으면 만들고 싶오요 흑흑..
이경숙 2012-07-12 16:25 | 삭제
ㅎㅎ~ 거리출신 하루가 정말 출세 제대로 했네요 ㅎㅎ~ 하루와 연두의 행복한 미소 보기만 해도 좋아요 좋아요~~ ㅎ~ 하루, 연두와 맘껏 행복하세요~~~
고현미 2012-07-13 16:03 | 삭제
저도 둘째 입양한지 얼마안됐는데...너무 보기좋아요
축복이와 다복이도 저렇게 사이좋게 지냈음 좋겠어요^^
해피워니 2012-07-13 16:55 | 삭제
둘이서 남매처럼 닮았네요^^ 아토피가 많이 좋아져서 정말 다행이에요. 개들도 볼풀장을 좋아하는군요. 너무 행복해 보여요.
김호영 2012-07-16 11:59 | 삭제
사실 개들은 볼풀장을 좋아하지 않아요. 사진은 설정이에요 ㅋ
김근혜 2012-07-24 16:55 | 삭제
아이들이 너무 천진난만해요~^^ 좋으시겠어요
이뿐아이들 입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