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많이 컸죠?^^
저와 장화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장화가 아니었다면 동물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잘 몰랐을텐데,,,
참 감사하게 생각해요.
처음에 장화는 제 옆에서 함께 생활하기는 하지만
저의 큰 움직임에는 움찔거리기도 하고 손톱 깎는 건 죽도록 싫어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퇴근하고 올 때 되면 현관 앞에서 이미 야옹야옹하고 기다리고 있고
손톱 깎는 건...여전히 싫어하기는 하지만 꾸우웅~거리면서 잘 참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목욕은 무척 싫어하는데요.
문고리를 붙잡고 대성통곡할 때도 있는데 ㅋ 절대 저한테 하악질을 하지는 않고요.
나는 정말 목욕이 싫어, 하고 어필을 해요.
제가 집에 있을 때는 장난감 가지고 놀 때 말고는 항상 제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어요.
출근할 때는 정말 슬픈 눈으로 쳐다보고요.
글쎄, 어제는 퇴근했더니, 사료, 장남감 박스를 다 뜯어서 몇 달치 장난감을 죄다 꺼내 논 게 아니겠어요?
자기 혼자 완전히 장난감 파티를 하고 있더라고요.^^
장화와 저, 이렇게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난이사랑 2012-05-23 13:15 | 삭제
장화 혀내밀고 자는사진. 정말 초절정 귀요미에요! ^^
고현미 2012-05-23 13:15 | 삭제
아우 밑에사진 분홍코와 혀가 너무 사랑스럽게 나왔어요..ㅋㅋ 매력덩어리!!
강연정 2012-05-23 22:00 | 삭제
목욕하길 싫어한다니 곧 "나갈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봐요~ㅎㅎ
장화와 행복하시다니 그 모습을 보는 저도 행복합니다.^^
이경숙 2012-05-23 16:49 | 삭제
야~~ 정말 장화가 얼마나 귀여운지 ㅎ~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감사~
태극뚱맘 2012-05-23 19:25 | 삭제
ㅋㅋ 완전 장난꾸러기군요 ㅋㅋ 사진 너무 귀엽게 잘나왔네요
김시정 2012-05-24 00:41 | 삭제
완전 인형이네요~ 요 형제자매도 (한비 두비 토비) 정말 한 미모들 하는군요!!
윤정임 2012-05-24 17:59 | 삭제
한비 빨간 춥파춥스 먹은 것 처럼 어찌저리 혀바닥이 예쁜지 정말 뽀뽀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묘입니당~
김현교 2012-05-25 12:05 | 삭제
장화가 혼자 있으니까 많이 심심했나보네요!! 나름대로는 신나게 놀거네요!!^^
혀내밀고 있는 사진 너무 귀엽네요!!
김진영 2012-05-25 14:04 | 삭제
아..장화 너무 귀엽다!^^
윤정임 2012-05-25 15:53 | 삭제
장화가 친구가 있으면 더 좋으련다입니다^^ 장미씨 ~ 이제 우리 꼬물이들 입양가도 될 만큼 자랐으니 입양공고 올라오면 한 번 봐주세요~ 임시보호도 적극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