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귀여운 괴물 또리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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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귀여운 괴물 또리

  • 또리엄마
  • /
  • 2012.03.21 13:09
  • /
  • 1858
  • /
  • 94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또리(아키) 업뎃입니다.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힘이 넘쳐흘러 저희 가족이 약간은 힘들어 합니다.

또리는 낮에 잠을 않자요. 하루종일 사람옆에 앉아 손발도 툭툭치며 만져달라고 놀아달라고 칭얼됩니다. 그리고 꼭 옆이나 무릎에 앉아야 해요.  저야 직장을 다니녀 그고통은 잘 모르지만 하루종일 같이 있는 아빠가 가끔 많이 괴로워 하신 답니다.

저도 주말에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정말 뭘 할수가 없어요. 옆에서 계속 툭툭 쳐서..ㅎㅎㅎ 그래서 정말 이젠 괴물이라고 부른답니다.

근데 저녁에는 누가 데리고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이 들어요. 물론 사람옆에서죠. 장난삼아 자는애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그냥 잠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그때 겨우 실눈을 뜨며 살며시 아빠한테가서 또 잠시 눈을 붙치지요.

몇일전에는 또 컥꺽 거려서 약을 몇일 먹였더니 금방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걱정은 없어요...  다만 밖에 나가면 사람들한테 너무 짖어데서 그게 제일 고민이에요.. 어떤분은 너무 놀라 넘어지기까지 하시고.. 그래서 사람들 없는 곳을 피해 산책을 시킨답니다...  얼근 바깥 세상에서도 애교있는 괴물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봉사 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신청해야 하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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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또리(아키) 업뎃입니다.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힘이 넘쳐흘러 저희 가족이 약간은 힘들어 합니다.

또리는 낮에 잠을 않자요. 하루종일 사람옆에 앉아 손발도 툭툭치며 만져달라고 놀아달라고 칭얼됩니다. 그리고 꼭 옆이나 무릎에 앉아야 해요.  저야 직장을 다니녀 그고통은 잘 모르지만 하루종일 같이 있는 아빠가 가끔 많이 괴로워 하신 답니다.

저도 주말에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정말 뭘 할수가 없어요. 옆에서 계속 툭툭 쳐서..ㅎㅎㅎ 그래서 정말 이젠 괴물이라고 부른답니다.

근데 저녁에는 누가 데리고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이 들어요. 물론 사람옆에서죠. 장난삼아 자는애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그냥 잠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그때 겨우 실눈을 뜨며 살며시 아빠한테가서 또 잠시 눈을 붙치지요.

몇일전에는 또 컥꺽 거려서 약을 몇일 먹였더니 금방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걱정은 없어요...  다만 밖에 나가면 사람들한테 너무 짖어데서 그게 제일 고민이에요.. 어떤분은 너무 놀라 넘어지기까지 하시고.. 그래서 사람들 없는 곳을 피해 산책을 시킨답니다...  얼근 바깥 세상에서도 애교있는 괴물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봉사 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신청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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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2-03-21 13:19 | 삭제

욘석이 완전 때쟁이가 다 되었군요~ 그나마 저녁에는 잔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녁에도 계속 매달리고 쫓아다니면 괴물도 그런 괴물이 없겠지요 ^^;; 참. 봉사는 동물자유연대(02-2292-6338)로 전화하셔서 봉사담당 박성희간사 찾으시고 아키언니라고 하시면 잘 아실거예요 ~ ^^


이경숙 2012-03-21 15:30 | 삭제

ㅎㅎ~ 아가들처럼 밤낮이 바뀌어 낮에 자고 밤에 안자고 괴롭히면 그것처럼 힘든 게 없을 텐데요 역시 또리가 영리합니다 ㅎ~ 또리는 언제 봐도 예뻐요!


이영주 2012-03-21 19:23 | 삭제

애기... 독도는 우리땅 티 ㅎㅎㅎ 귀여워요!


깽이마리 2012-03-22 01:12 | 삭제

또리녀석이 원래 사람 엄청 따르던 아이라...
역시 집에서도 그렇군요. 그래서 사람들과 지내는 시간패턴이 비슷해졌나봐요. 저녁때 잠이나 자야... 하니요. 저희집 럭키도 또리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사람이랑 같이 있을 때, 무릎이나 옆에 앉기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사람 정이 그리워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해요.


김현교 2012-03-22 11:07 | 삭제

아키 완전이 때쟁이가 되었네요!!ㅋㅋ 우리 광명이도 아키처럼 똑같네요!! 저도 산책나가면 사람들에게 짖어서 줄을 항상하고 나가요!! 그리고 또 대문을 나설 때는 "그만해"라고 하며 나가요!! 안그러면 집앞 골목을 누비면서 고성방가를 해서 이웃집 개들 다짖게 만들어요!!


pearl 2012-03-22 13:01 | 삭제

독도티셔츠 입고 자는 모습이 완전 천사예요..^^ 아빠 껌딱지가 되었나 보네요..ㅎㅎ 하긴 우리애들도 제가 집에 있을때 왔다갔다 일할때 외에 앉아있거나 누워있을땐 십중팔구 와서 툭툭 건드리고 무릎이랑 양옆에 포진을 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