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선달이와 선희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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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선달이와 선희

  • 김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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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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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을 너무 잘 올려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선희가 오늘 부터 갑자기 자주 거의 10분마다 목청 높여 마치 발성연습하듯 짖어대는데 저녁 6시경 부터 9시까지 계속...도저히 안되겠어서 현관에 들여 놓았더니 조용해졌네요. 아까 같아서는 돌려 보내야 하지 않을가를 고민까지 했었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현상이 일시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현관에서 재워보기로 했습니다. 현관에 들여 놓으니 조용해졌네요. 오늘 밤은 선달이 혼자 마당에서 보초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낮에 쓰레기를 내 놓으려고 문을 잠깐 밀고 내놓는 찰라에 선희가 튀어 나갔습니다. 어찌나 놀랐는지...바로 쫓아 나가서 내가 몸을 낮추고 선희를 부르니 한 5M정도 뛰어 가다 돌아 오더군요. 에궁..만약 잃어 버리면 일이 복잡해지잖아요. 그렇다고 윤실장님 일러 주신데로 한달 가까이 목줄을 매어 놓기에는 너무 안쓰럽고 아직 묶어 놓고 길러 보지 않았기에..그래도 혹시 외출할 때는 묶어 놓아야겠더군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사진과 글을 너무 잘 올려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선희가 오늘 부터 갑자기 자주 거의 10분마다 목청 높여 마치 발성연습하듯 짖어대는데 저녁 6시경 부터 9시까지 계속...도저히 안되겠어서 현관에 들여 놓았더니 조용해졌네요. 아까 같아서는 돌려 보내야 하지 않을가를 고민까지 했었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현상이 일시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현관에서 재워보기로 했습니다. 현관에 들여 놓으니 조용해졌네요. 오늘 밤은 선달이 혼자 마당에서 보초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낮에 쓰레기를 내 놓으려고 문을 잠깐 밀고 내놓는 찰라에 선희가 튀어 나갔습니다. 어찌나 놀랐는지...바로 쫓아 나가서 내가 몸을 낮추고 선희를 부르니 한 5M정도 뛰어 가다 돌아 오더군요. 에궁..만약 잃어 버리면 일이 복잡해지잖아요. 그렇다고 윤실장님 일러 주신데로 한달 가까이 목줄을 매어 놓기에는 너무 안쓰럽고 아직 묶어 놓고 길러 보지 않았기에..그래도 혹시 외출할 때는 묶어 놓아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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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현교 2012-03-14 11:50 | 삭제

선희가 갑자기 튀어 나가서 엄청 놀라셨겠네요!! 그래도 다행히 불러서 되돌아서....


pearl 2012-03-14 09:26 | 삭제

어휴.. 십년감수하셨네요. 선희도 적응하면 나아지겠죠.. 울동네에 백구녀석들이 몇마리 사는데, 그녀석들도 처음온날 어찌나 울고 난리였는지.. 지금은 그 집앞 지나가면서 보면 맨숭맨숭 쳐다보기만해요. (욘석아 마당에 사는데 쫌 짖어야되는거 아냐? 막 속으로 그럽니다ㅋㅋ)


윤정임 2012-03-14 09:49 | 삭제

에궁... 선희가 아주 애기때 입양간 것이 아니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예요..여기가 우리 집이구나 인지할때까지는 외출하실때나 주무실때, 손님이 오실때 등은 묶어두시는 게 장기적으로 더 나을거예요.. 선달이는 애기때부터 있어서 집 밖을 나가려는 행동이 없어 버이는데 선희는 행당동에서 지내 온 시간이 훨씬 많아서...목줄..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선희의 안전이 더 중요한 것이니 훈련 부탁드립니다.


박성희 2012-03-14 23:04 | 삭제

선희땜에 순간 심장이 떨어졌다 다시 붙으셨겠어요. 선희야 엄마 속 썩이지 말고 잘 살아야쥐~~~


깽이마리 2012-03-14 12:45 | 삭제

아무래도 튀어나가는 습관을 지닌 개들이 있어서 당분간 목줄은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개들 튀어나가면 간담이 서늘하죠. 맘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