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
잘 들 지내고 계신가요..?
전 늘 녀석들과 투닥거리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ㅡ.ㅡ;
갈수록 예민해지는 둥이 덕택에..
요즘 하루하루 힘들지요..
별이녀석과, 투닥일때면..
저도 감당이 안될만큼..
예민해져 버리니..
저도 너무 막막하네요..ㅠㅠ
저 큰 맘 먹고..
눈물을 머금고.. ㅠ_ㅠ
둥이 유모차를 하나 샀습니다..
22만원.. ㅠ_ㅠ
한달 또 신나게 풀만 뜯으며,
생활해아하지요..ㅠ_ㅠ
내년 동자련 행사때는,
유모차에 탄 둥이 모습을 보실 수 있을꺼에요..
도저히.. 안고 다니고,
케이지 안에 넣고 다니는건..
무리수 중에 큰 무리수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인지 둥이녀석도,
별이녀석도 둘 다 들어갈 수 있는..
유모차를 하나 샀어요..ㅎ
둥이 녀셕은 내심 좋아라 하는데..ㅎ
별이 녀석이 갑가한지 꺼내 달라기에..
별이녀석은 넣고 다니는걸 포기했답니다.. ㅠ_ㅠ
여튼 다 들 잘지내고 계시죠..?
매주 화요일마다,
연희동을 가는데.. 갈때면,
늘 동자련 아가들이 보고파집니다..ㅠ_ㅠ
저 놀러가면 안될까요..? ㅠㅠ
참..
슬픈 소식 하나 전해드려요..ㅎ
길이녀석.. 갔습니다..ㅎ
이유없이 매맞고,
또 그거 때문에 매번 짖고,
벌벌 떨며 하루하루 보내는게,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엄마랑 저랑 아빠랑 상의 끝에..
결국 녀석 보냈어요..ㅎ
매일 묶여있는거 보다는..
그냥, 되돌려 보내는게 낫겠다 싶었죠..ㅎ
너무 좋아하면서 가는 녀석이,
한 편으론 다행이다 싶었지만..ㅎ
약간은 야속하고 밉더라구요..ㅎ
아직도 길이의 빈자리만 보면,
눈물이 나와..
그 녀석이 머물던 곳으론...
지나 갈 수가 없네요..ㅎ
서여진 2011-09-01 15:02 | 삭제
저희도 강아지 유모차를 샀는데 사람꺼랑 완전 거의 똑같게 생긴 페티오 유모차를 샀는데 12만원정도 했는데....
암튼 저희 집 강아지들을 위해 2개 사는데 한 24만원 정도 들었어요.
별이와 같이 저희 집 강쥐 딸기도 갑갑한지 계속 꺼내달라 그러네요. ㅋㅋ
별이 둥이~ 유모차 좋으니까 꺼내달라 하지말고 편~~하게 바깥 풍경을 보면서 쉬렴~~♡
윤정임 2011-09-02 11:22 | 삭제
아이고 ~ 우리 둥이 션하게 미용했군요 ^^
길이는 저번에 방문했을때 묶여있던 진돗개 아가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건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신중한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겠죠.. 길이가 잘 지내는지 수영씨가 계속 관심을 가져 주세요.
양수영 2011-09-02 13:19 | 삭제
윤팀장님-맞아요..ㅎ 그 때 묶여있던 녀석..ㅎ
하도, 손님들이 술먹고 때리길래..
못들어가게 문까지 설치 해 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리는 손님들로 인해서..
결국 더 데리고 있는건,
욕심이라는 생각에..ㅎ
보내줬어요..ㅎ 좀 더 편한곳으로..ㅎ
잘 지내고있다니 다행이구요..ㅎ
이경숙 2011-09-02 13:54 | 삭제
둥이...정말 오랜만이야...보고싶었어! ㅎ~
고유진 2011-09-03 17:57 | 삭제
애기가 똘망똘망한게 눈망울이 이뻐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