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로시'소식 알립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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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로시'소식 알립니다.

  • 박현정
  • /
  • 2011.04.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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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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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8

로시가 우리 집에 온지도 벌써 2주일이 되었네요.

첫 1주일은 적응기간인지 표정도 뚱하고 뭔가 불안(?)한 표정이더니 2주가 되고 부터는 신났습니다.

로시도 우리처럼 적응기간이 필요했던가 봐요.

저희가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문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어쩔줄을 몰라하는 걸 보면 분명 우리를 많이도 기다렸다는 것이겠지요?^^

음... 하지만 아직 배변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소변도 응가도 거실 자기가 했던 곳에 하네요.

눈 앞에 있는 배변기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결국 화장실에 있던 배변기를 울타리 안에 넣었더니 그나마 소변은 이제 배변기에 보네요. 하지만 응가는 아직도....

아이고 로시야 언제쯤 배변기를 이용할거니?

현재 우리 가족이 택한 방법은 매일 저녁 산책을 나가는 겁니다. 로시도 그 것은 마음에 드나봐요. 산책 30분~1시간 정도 도는 동안 배변을 2~3회 보고 오는 걸 보면 말이죠.

 

아 어째튼 지금 우리에게 제일 어려운 건 배변훈련인데... 정말 어렵네요.

저희 가족이 집에 있을때는 소변도 응가도 하지 않기 때문에 교육시키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오늘은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배변기에 소변을 보았길래 칭찬 엄청해주고 간식을 줘봤습니다. 이 방법은 통할까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어떻게 하면 배변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답변 좀 주세요~~~

로시 사진도 올려요~~ 너무 잘생겼지요^^

참 '로시'라는 이름을 '둥이'로 개명했어요. 귀염둥이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주말에 나들이 갔다 만난 이름 모를 아주머니께서는 혹시 바람둥이의 둥이 아니냐고 하셨지만 저희는 끝까지 귀염둥이 둥이라고 강조했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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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가 우리 집에 온지도 벌써 2주일이 되었네요.

첫 1주일은 적응기간인지 표정도 뚱하고 뭔가 불안(?)한 표정이더니 2주가 되고 부터는 신났습니다.

로시도 우리처럼 적응기간이 필요했던가 봐요.

저희가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문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어쩔줄을 몰라하는 걸 보면 분명 우리를 많이도 기다렸다는 것이겠지요?^^

음... 하지만 아직 배변을 완전히 가리지 못해 소변도 응가도 거실 자기가 했던 곳에 하네요.

눈 앞에 있는 배변기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결국 화장실에 있던 배변기를 울타리 안에 넣었더니 그나마 소변은 이제 배변기에 보네요. 하지만 응가는 아직도....

아이고 로시야 언제쯤 배변기를 이용할거니?

현재 우리 가족이 택한 방법은 매일 저녁 산책을 나가는 겁니다. 로시도 그 것은 마음에 드나봐요. 산책 30분~1시간 정도 도는 동안 배변을 2~3회 보고 오는 걸 보면 말이죠.

 

아 어째튼 지금 우리에게 제일 어려운 건 배변훈련인데... 정말 어렵네요.

저희 가족이 집에 있을때는 소변도 응가도 하지 않기 때문에 교육시키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오늘은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 배변기에 소변을 보았길래 칭찬 엄청해주고 간식을 줘봤습니다. 이 방법은 통할까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어떻게 하면 배변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답변 좀 주세요~~~

로시 사진도 올려요~~ 너무 잘생겼지요^^

참 '로시'라는 이름을 '둥이'로 개명했어요. 귀염둥이에서 따온 이름이랍니다.

주말에 나들이 갔다 만난 이름 모를 아주머니께서는 혹시 바람둥이의 둥이 아니냐고 하셨지만 저희는 끝까지 귀염둥이 둥이라고 강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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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이마리 2011-04-25 23:03 | 삭제

샘~ 저 경화에요... ㅋ... 원래 정회원게시판을 빼고는 깽이마리로 활동해서요. 입양 마음 결정하시면 사진 올려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 이렇게 사진까지 올려주셨네요.
둥이란 이름도 로시 생김새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번에 메시지 보내주실때 둥이라고 보내주셔서 이름을 바꾸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나저나... -_-;;; 녀석이 배변을 안 가리고 있어서 참... 이군요.
머리가 좋은 녀석이라서... 못 가린다기 보다는 대충 지 편한데로 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나마 소변을 배변판에 보기 시작했다니 그나마~ 진짜 다행인데, 이것도 사람없을 때와 있을 때가 달라서 말이죠. 배변은 인내심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사람이 치우기 편하게 싸기를 바래야겠네요.
임보 중인 설이는 움직이면서 변을 봐서요... 배변판부터 제 방앞까지 총총총 떨어뜨리고 가지요. =_= 사람 안 볼 때 얼마나 살짝 그러고 도망가는지... 그나마 배변판 근처라서 그래... 이게 한계야 라고 하는 중이에요. 소변도 배변판에 잘 싸다가, 배변판 귀퉁이 싸서 밑으로 흐르거나... 사람이 보면 확실히 싸고, 사람이 안 보면 배변판 귀퉁이에 싸고 아직 실랑이 중인데요, 배변판 중심이니깐... 라는 마음이 있어요. ^^;;;


삼순이네 2011-04-26 01:51 | 삭제

로시, 아니 둥이 양재동에서 봤을 때보다 인물이 훤해졌어요.^^
물론 전에도 귀여웠지만 훨씬 더 잘생겨진 것 같아요.
그 인물로 배변 좀 잘 가려주면 얼마나 이쁠까요?^^


이혜영 2011-04-26 00:12 | 삭제

안녕하세요? 저..로시데리고있던 거짓말쟁이!엄마입니다.아..믿었던 로시가 배변이 엉망이라고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전엔 잘 가리던 녀석이라 '집'으로 입양가면 잘 할줄알았거든요.
많이 힘드실텐데 너그러이 봐주시는것 같아서 정말 고맙습니다.
입양동물의 날에 비가 올까 걱정이네요.
꼭 뵈어야하는데...


강연정 2011-04-26 00:31 | 삭제

양재동 로시가 경화님 지인댁으로 입양을 갔나보네요~추카추카^^
실내에서 잘 안보는 녀석의 경우에는 실내에는 '하면 안된다'라는 저 나름의 배려가 있어서 그러는 경우가 많답니다.
일단, 배변기 사용을 잘 안하고+울타리 공간을 만들어주셨다면,
1. 배변기를 일단 치우시고 배변패드만 울타리에 여러 장 깔아놓아주세요.
2. 여러 장의 배변패드 중 한두 군데에 볼일을 보면, 젖지 않은 패드는 한 장씩 차츰차츰 빼주세요.
3. 바닥에 쉬하면 바로 그 순간에 안돼!를 두어 번 해주시고, 패드에 쉬하면 마치 아이가 삼십점만 맞다가 백점 맞았을 때처럼 마구마구 칭찬해주세요.^^
4. 패드에 쉬,응아를 하는 것에 적응이 되면 이제부터는 배변 패드를 배변판 위에 올려놓아주세요.
5. 배변판 위에 올라가는 것에 적응이 된 것 같으면, 이제 패드는 치워주셔도 됩니다.

요런 과정이 약 2주~한 달에 걸쳐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잘 하던 녀석이라니 곧 컨디션?^^을 회복할 거라 믿습니다!!^^


강연정 2011-04-26 00:33 | 삭제

실내 배변훈련을 꼭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 배변으로 굳어지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데리고 나가야 하는 불상사가...ㅜ.ㅜ)
식사는 자율급식보다는 하루에 두 번 정도 주시고, 안 먹거나 남기면 바로 치워주시고요,,식후 30분 이내를 주시하세요~^^


다래뿌꾸언니 2011-04-26 09:03 | 삭제

둥이 너무 이뻐요.
요즘 시추들의 표정 없는 얼굴에 무지하게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둥이야 언능 응가 가려서 더욱더 사랑 받길~~~~ ^^


깽이마리 2011-04-26 22:34 | 삭제

이 마음을 받아서!!! 제발 녀석의 배변습관이 고쳐지길!!! 응원할께요~


박현정 2011-04-26 21:15 | 삭제

하하 집에 오자마자 배변판 주변에 패드 깔아뒀습니다^^ 둥이팬이 많은 걸요^^ 둥이가 여러분들 응원에 힘입어 빨리 배변습관을 바로 잡기를 바래봅니다. 아자자!!!


베를린 엄마 2011-04-27 00:39 | 삭제

둥이 어머님,둥이 언니, 둥이 참 많이 닮으셨어요. 미인이시고 잘 생기시고 인상 좋으시고... 둥이 무척 행복한가봐요, 좋은 가족을 만났으니 앞으로 좋은 일만 줄줄이 이어지겠죠. 저희 베를린은 밖에서만 볼일을 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하루 두세 번씩 산책 갑니다^^


이경숙 2011-04-29 17:59 | 삭제

로시는...그 미모...하나도 안변했네요...정말 고맙습니다...


박현정 2011-04-30 09:28 | 삭제

5월 1일 행사가 혹시 미뤄지나 걱정했는데 예정대로 진행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로시(둥이)' 데리고 갈게요^^


장혜원 2011-04-30 16:36 | 삭제

둥이 요즘 살이 빠졌어요. 근데 다른건 다좋은데 문제는 정말 딱 하나 배변을 잘 못가린다는 것이죠. ㅠ.ㅠ앞으로 잘 가리면 좋겠어요^^~!


깽이마리 2011-05-01 00:49 | 삭제

혜원이도 댓글 올렸네...
배변 때문에 혜원이도 힘들겠구나... 첫날에는 밤에 자다 나와서 밟았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로시가 말을 하면 협상테이블에 앉혀놓고 대화를 해볼텐데 말이지... 밤에는 사료 일체 놓지 말고 물그릇만 놓아주도록 해. 껌도 다 치워놓고.


장혜원 2011-05-01 09:20 | 삭제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