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지니의 입양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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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지니의 입양후기

  • 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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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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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입양한  요크샤 지니입니다.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방법을 몰라 글부터 올립니다. 아이가 워낙 소심한 탓에 집에 와서도 꼬리를 내리고 집에서 나오지 않더군요. 소변도 밤에 불을  끄고 아무도 없자 나와서 배변판에 쌌어요. 7시간만에.. 중학생인 아들이 자면서도 오줌쌌냐고 물어볼 정도로 걱정을  했어요. 다음날 밥을 줘도 일체 먹지 않고 겁먹은 표정으로 집에만 있어서 손으로 사료를 하나씩 먹여줬더니  조금 먹더군요. 오죽하면 집에 강아지가 있나 할정도로 조용하고 움지이질 않더군요. 그래도 자꾸 이쁘다고 쓰다듬어 주고 하니 아무한테나 옆에 있으면 무릎에 앉아 있기도 해요. 다른 사람이 오라고 하면 못가고 내려놓으면 그때서야 다른 사람한테 가구요.어제 아침에는 밥을 하는데 빼꼼히 와서 쳐다보고 ,아는척하면 후다닥 집으로 들어가고 하더라구요.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더군요.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최대한 아이의 행동에 제약을 하지 않고 적응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엔 처음으로 엄마를 보고 꼬리를 흔들더라구요. 아이가 많이 안정이  된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아직은 눈치도 보고 밥도  맘대로 잘 안먹어서 손으로 조금씩 먹여주고 있어요.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고 안정이 됐네요. 아이들이 워낙 강아지를 이뻐해서 용돈으로 간식도 사고. 어제는 예쁜 옷도 사서 입혀줬어요.하루종일 강아지 옆에만 있고   사진도 무진장 찍었는데. 올리는 방법을 찾지를 못하겠네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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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입양한  요크샤 지니입니다.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방법을 몰라 글부터 올립니다. 아이가 워낙 소심한 탓에 집에 와서도 꼬리를 내리고 집에서 나오지 않더군요. 소변도 밤에 불을  끄고 아무도 없자 나와서 배변판에 쌌어요. 7시간만에.. 중학생인 아들이 자면서도 오줌쌌냐고 물어볼 정도로 걱정을  했어요. 다음날 밥을 줘도 일체 먹지 않고 겁먹은 표정으로 집에만 있어서 손으로 사료를 하나씩 먹여줬더니  조금 먹더군요. 오죽하면 집에 강아지가 있나 할정도로 조용하고 움지이질 않더군요. 그래도 자꾸 이쁘다고 쓰다듬어 주고 하니 아무한테나 옆에 있으면 무릎에 앉아 있기도 해요. 다른 사람이 오라고 하면 못가고 내려놓으면 그때서야 다른 사람한테 가구요.어제 아침에는 밥을 하는데 빼꼼히 와서 쳐다보고 ,아는척하면 후다닥 집으로 들어가고 하더라구요.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더군요.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최대한 아이의 행동에 제약을 하지 않고 적응할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엔 처음으로 엄마를 보고 꼬리를 흔들더라구요. 아이가 많이 안정이  된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아직은 눈치도 보고 밥도  맘대로 잘 안먹어서 손으로 조금씩 먹여주고 있어요.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고 안정이 됐네요. 아이들이 워낙 강아지를 이뻐해서 용돈으로 간식도 사고. 어제는 예쁜 옷도 사서 입혀줬어요.하루종일 강아지 옆에만 있고   사진도 무진장 찍었는데. 올리는 방법을 찾지를 못하겠네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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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 2011-01-15 23:41 | 삭제

첨부 파일 열어서 보세요.


쿠키 2011-01-15 23:57 | 삭제

제가 다운 받아서 다시 올려드렸습니다. 보이시죠? bmp파일로 올리면 회면에서 곧바로 안보입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후 다운 받을 때에 jpg 혹은 jpeg로 저장이 될텐데요..
혹 디지털 카메라가 아니신지요??
여하튼,,, 어떤 기구를 사용하시던 다운, 편집후 저장하기 파일 형식에서 jpg 또는 jpeg로 저장하세요. 처음 파일 형태가 bmp이면 그걸 사진 편집기에서 다른이름으로저장하기에서 jpg로 재편집하시면 됩니다.


지니엄마 2011-01-16 10:50 | 삭제

쿠키님 사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배워서 다음엔 잘 올려볼께요.


깽이마리 2011-01-16 23:18 | 삭제

처음은 아무래도 사람과 사는 법을 제대로 못 배워서 눈치 보고 주눅 든 모습이 많을거에요. ^^ 근데 진짜 시간 지나고 보면 니 성격이 원래 이거구나~ 싶다니깐요.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녀석들도 아, 이렇게 생활하는구나... 하면서 익숙해 지는 것 같아요. 임보할 때 워낙 눈치와 경계가 많거나 소심한 녀석들을 많이 봐서요. 한 녀석은 일주일 동안 제 책상 밑에서 나오지도 않고, 그 자리에 앉아서 오줌을 싼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간식에 죽고 못 살고, 사람 옆에 붙어 자는 거 좋아하고 바뀌더라구요.


다래뿌꾸언니 2011-01-16 15:45 | 삭제

언능 적응해서 발랄한 지니가 될길 빌어요. ^^


서여진 2011-01-16 20:57 | 삭제

지니 너무 귀엽네용~ 원래 요크셔를 귀여운 애칭(?)으로 요크샤라고 불르니 더 친근감이 드네용 ㅋㅋ
저도 요크셔 키우고 있는데 이름이 딸기랍니다 ~
너무 앙증맞고 귀엽죠??
근데 요크셔가 옛날에는 사냥개였다고 합니다.
쥐 잡는 사냥개 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빨이 너무 날카롭네요.
저희 엄마는 이빨이 살에 걸려서 그대로 쭉 찢어져서 피가 뚝~뚝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ㅠㅠ
근데 딸기가 너무 귀여워요.
제가 지금 댓글올리는데 옆에와서 절 빤~히 보고있네요.
밤에 같이 침대에서 자서 정이 2배로 드는 것 같아요.
요크셔가 애교가 되게 많더라고요.
지니도 크면 애교가 많은 이쁜 아이가 될 것 같아요.
새끼 때 간식 너무 많이 주면 커서 밥은 편식하게 되니까 적당히 주시는게 좋을듯... ㅋㅋ
지니와 지니주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좀 많이 늦었지만ㅋ)


지니엄마 2011-01-16 21:17 | 삭제

우리 지니에게 관심의 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많이 고민하고 결정하긴 했지만, 어떻게 해야 잘 키우는 건지 고민이 되네요. 다행히 지금은 많이 적응이 돼서 잘때 뒤집고 대자로 자요. 조만간 사진을 올려보려구요. 지니가 겁이 되게 많아요.조금만 아이들이 큰소리로 장난만 쳐도 태풍에 갈대가 흔들리듯 무지 떨어요.그래도 다행인건 식구 누구한테나 잘 안기고, 조금씩 수줍은 애교도 부려요.지금은 내 다리사이에서 얼굴은 대고 몸은 선채로 잡니다. 앉으라고 해도 서서 자요.조금 걱정인건 사료를 주면 다가와서 잘 먹지 못해요.손으로 주면 조금 먹고 말구요. 상처가 많은 아이라서 아직은 자유롭게 먹기가 힘든가 봐요.눈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그래도 어쩌나 주는 간식은 두손 꼭 잡고 맛나게 먹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유기견을 입양해서 키우시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요키엄마 2011-01-16 21:24 | 삭제

지니엄마님..제가 유기견둘을 입양해서 어언 13년이 되가는데요
처음엔 그렇게나 아음을 못열고 항상 없어져서 찾아보면 붙박이장
구석에 숨어서 웅크리고 잠만 자고 밥도 일주일동안 아무리 좋은걸
줘도 잘 먹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딱 한달 정도만 넘어보면 점점 달라
지는걸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한 1년만 지나보면 아이구 그동안 그게
다 내숭이었구나 할 정도로 달라질거에요~저희집 시츄는 처음에 성대
수술한줄 알았다니까요 전혀 짖지도 소리를 안내는거에요...
나중에는 아 그럴때도 있었어 이렇게 웃을 날이 올거에요~ㅎㅎ


강연정 2011-01-17 11:14 | 삭제

사람한테 빨리 정을 주지 않고 소심한 듯 보이는 것은 성격이 신중하다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아직은 '어? 나한테 잘해주는 이 사람들은 누구지?'하고 얼떨떨하겠지만,
가족이라는 두터운 믿음이 생기면 여기저기 애교를 막 쏟아낼테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이경숙 2011-01-17 11:18 | 삭제

가여운 아가 품어 주셔서...정말 고맙습니다...이런 아가들은 스킨쉽을 많이많이 해 주시면 좀더 빨리 맘을 열지 싶어요...요키의 발랄한 매력에...곧 푸욱 빠지실 준비를 하셔야 될 듯...ㅎ~...지니...정말 귀엽고 예쁘네요...


담당자 2011-01-17 09:45 | 삭제

소심요키들 속에서도 더 소심하고 겁이 많았던 녀석입니다. 얼굴과 앞다리는 사람품속에 있지만 뒷다리는 딱 버티고 서서 몸의 반만 허락하던 지니녀석... 시간이 약이라고 서서히 좋아질거예요. 막내딸이다 생각하시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지우 2011-04-16 17:56 | 삭제

아주아주 귀여운데 미안한말일있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좀.. 화나면 무서워서 그강아지가물린것 간네요...그강아지는 순한고 우리집 강아지보다 이뻐서 화나것예요 정말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