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12마리 요크셔] 입양후기 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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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12마리 요크셔] 입양후기 입니다~

  • 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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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0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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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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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3

안녕하세요.

저희는 지난 월요일에 12마리 요크셔들 중 새끼 요크셔를 입양했습니다.

먼저 이 꼬마의 이름은 까미라고 지었습니다.

이 꼬마의 이름때문에 온 가족이 이틀동안 의견일치가 안됐는데

아버지께서 까미라고 하자고 하셔서 바로 까미로 지었습니다.

 

처음에 이 꼬마를 보러 자유연대에 갔을때는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했습니다.

무언가 낯을 가리거나 겁을 먹은듯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첫째날에 저희 집에 와서도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ㅋㅋ 이놈이 조용한건 첫째날 뿐이었습니다. ㅋㅋ

 

첫째날에 샴푸나 퍼피사료 등 당장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서 씻겨주고 밥도

줬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적응도 안돼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길래, 괜찮다고 쓰다듬으며 안심시켜주고 옆에서 지켜봐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녁쯤 되어서는 저도 슬슬 적응이 됐는지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호기심어린 눈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더군요. 정말 귀여웠습니다.

정말 놀랬던건, 까미가 저희 집에와서 처음으로 소변을 봤는데 화장실에 들어가서

화장실 바닥에다가 볼일을 보더군요. 너무 기특해서 칭찬을 해주고 이뻐해줬는데

우연이었는지 그 다음부터는 방바닥이며 이불이며 2~3일은 고생을 좀 했습니다.

요즘에는 배변훈련을 시키고있는데 요크셔가 똑똑해서 그런지 지금은 제법 잘

가립니다. 한 5번정도에 2~3번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더군요.

 

그리고 요놈이 이제 집에 적응이 되니까 살만한지 심심하면 사람 얼굴을 핥고

뭐가 좋은지 놀아달라고 꼬리치고 난리가 납니다.

놀아주다 보면 이제는 제법 으르렁거리고 스리슬쩍 목소리도 내려 합니다.

가끔 귀찮아서 안놀아주면 자기혼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이불갖고 장난을 치네요

호기심도 많고 성격도 아주 활발한 친구입니다.

후기를 쓰기 전에도 놀아달라고 해서 놀아주고 왔습니다.

 

현재 까미는 1차 예방접종을 했고, 눈 주위만 털을 정리했습니다.

특별한 이상은 없고 건강하다고 하네요~

눈 주위만 털을 정리한 상태라서 사진만 보면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걸 떠나서 눈동자가 호기심 많은 눈빛입니다.

까미는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새해가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길 바랍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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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지난 월요일에 12마리 요크셔들 중 새끼 요크셔를 입양했습니다.

먼저 이 꼬마의 이름은 까미라고 지었습니다.

이 꼬마의 이름때문에 온 가족이 이틀동안 의견일치가 안됐는데

아버지께서 까미라고 하자고 하셔서 바로 까미로 지었습니다.

 

처음에 이 꼬마를 보러 자유연대에 갔을때는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했습니다.

무언가 낯을 가리거나 겁을 먹은듯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첫째날에 저희 집에 와서도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ㅋㅋ 이놈이 조용한건 첫째날 뿐이었습니다. ㅋㅋ

 

첫째날에 샴푸나 퍼피사료 등 당장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서 씻겨주고 밥도

줬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적응도 안돼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길래, 괜찮다고 쓰다듬으며 안심시켜주고 옆에서 지켜봐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저녁쯤 되어서는 저도 슬슬 적응이 됐는지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며

호기심어린 눈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더군요. 정말 귀여웠습니다.

정말 놀랬던건, 까미가 저희 집에와서 처음으로 소변을 봤는데 화장실에 들어가서

화장실 바닥에다가 볼일을 보더군요. 너무 기특해서 칭찬을 해주고 이뻐해줬는데

우연이었는지 그 다음부터는 방바닥이며 이불이며 2~3일은 고생을 좀 했습니다.

요즘에는 배변훈련을 시키고있는데 요크셔가 똑똑해서 그런지 지금은 제법 잘

가립니다. 한 5번정도에 2~3번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더군요.

 

그리고 요놈이 이제 집에 적응이 되니까 살만한지 심심하면 사람 얼굴을 핥고

뭐가 좋은지 놀아달라고 꼬리치고 난리가 납니다.

놀아주다 보면 이제는 제법 으르렁거리고 스리슬쩍 목소리도 내려 합니다.

가끔 귀찮아서 안놀아주면 자기혼자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이불갖고 장난을 치네요

호기심도 많고 성격도 아주 활발한 친구입니다.

후기를 쓰기 전에도 놀아달라고 해서 놀아주고 왔습니다.

 

현재 까미는 1차 예방접종을 했고, 눈 주위만 털을 정리했습니다.

특별한 이상은 없고 건강하다고 하네요~

눈 주위만 털을 정리한 상태라서 사진만 보면 좀 이상한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걸 떠나서 눈동자가 호기심 많은 눈빛입니다.

까미는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새해가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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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1-01-04 11:16 | 삭제

까미...정말 예쁘고 귀엽네요...까미 때문에 가족들이 무한한 행복감을 느끼실 겁니다...고맙습니다...자주자주 후기 올려 주세요...


정현영 2011-01-04 11:38 | 삭제

모든게 다 궁금한 호기심 많을 나이네요ㅋㅋ 귀여워라~!! 까미랑 행복하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여진 2011-01-04 09:33 | 삭제

저도 요크셔테리어를 키우는데 까미랑 닮았네요..
근데 저희 집 강아지 이름이 딸긴데, 놀다가 그르렁거리는거는. 너무 흥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저희 강아지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안되면 계속 노래를 불려요. ㅋㅋ
이쁜 까미 이쁘게 키워주세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다래뿌꾸언니 2011-01-04 12:44 | 삭제

까미 너무 예쁘네요.
아기 강아지 냄새 맡고 싶네요. ㅎㅎㅎ
저희도 요키 키우는데 같이 키우는 슈나우저 보다 배변을 빨리 가리더라고요


박소연 2011-01-04 15:25 | 삭제

어머나! 이렇게 이쁠수가요~ 너무 사랑스런 아가예요~


이수연 2011-01-04 21:35 | 삭제

까미도 너무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할것같아요


윤정임 2011-01-05 12:14 | 삭제

입양후기 감사합니다. 까미의 성장일기가 무지 흥미진진할것 같습니다 ^^
예쁘게 커 가는 까미사진과 소식 자주 전해 주세요 ~!
까미네 가족분들 새해 복 받으세요^^


짱아누나 2011-01-23 15:27 | 삭제

글만봐도 생생히 느껴져요 그사랑스런 아가모습이 ㅠㅠ
넘 좋은일하셨어요~~! 아가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