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우리집 귀염둥이! [벌벌이-연두] 많이 보고싶으셨죠?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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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우리집 귀염둥이! [벌벌이-연두] 많이 보고싶으셨죠? ^^

  •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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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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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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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7

 

연두가 저희집에 입양온지도 벌써 열흘이 되어가네요~

연두는 그동안  장난도 많이 치고 사고도 많이 치며 ^^;;

짖는 소리도 제법 커지고 온종일 집을 정신없이 누비며

우리집 애교쟁이 귀염둥이로 사랑받고 있어요 ^____^

손만 살짝대도 배를 보이며 그렇게 빨리 누워버릴수가 없고

몸은 어찌나 잽싼지 동에번쩍 서에번쩍!

아! 연두가 안보이네~ 

잠깐 한눈이라도 팔면 조 ~ 용하게 벌써 사고치고 있답니다~ ㅎㅎ

뛰어놀다가도 잘 부딪치고 걷다가도 휘청거리는게 너무나 딱하고 맘이 아프지만

이런 인연으로 연두를 알게되고 가족에 되었음에 참... 연두에게 너무나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워낙 장난을 좋아해서 손만 갖다대도 깨물고 장난치려는 통에

흥분이 지나쳐 강도조절에 가끔 실패해서 정신이 번쩍나게 아플때도 있네요..

물고 뜯고 깨무는 버릇은 빨리 고치는게 성격형성에 좋다고 해서 못하게는 하지만

나아지지가 않아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뭐든 입에 갖다대고 바닥에 떨어진건 진공청소기처럼 뭐든 먹으려해서 혹시나 뭘 잘못먹진 않으려나 걱정되서 한시도 눈을 뗄수없는 우리집 아가에요 ^^

연두 덕분에 집안 샅샅히 치우게 해줘서 바닥에 있는 물건이나 먼지 대청소를 하게 됐네요~

밥도 충분히 주는데 굶주림이 심했던 기억때문에 식탐이 생겼나 참.. 안쓰럽기만 합니다~

아직은 온지 얼마되지 않아 소변을 확실히 가리지는 못하고 있구요..

며칠간은 패드가 옆에 있어도 연두방석, 수건을 위주로 급한대로

그냥 해결해버려 방석도 잘 안말라서 연두가 더 고생했구요~ ^^;

그래도 울 똑똑한 연두가 지금은 노력을 잘해서 많이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귀엽고 똑똑하고 애교만점인 우리집 늦둥이 입니다!

 

참! 연두가  이름을 <봄>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벌벌떨었던 기억은 잊고 항상 따뜻한 사랑 받으면서 따사로운 봄처럼 밝고 이쁘게 살라고 <봄>으로 정했습니다.

벌써 이름을 한번 바꿨던 연두에게 또다른 이름을 지어준다는게 참 맘이 안좋았지만 일주일에 서너번도 집에 놀러오는 어린 조카이름이 연수이기에 평생을 함께할 가족인 연두가 앞으로 쭉 이름을 부를때 연두가 더 헷갈려할까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기에 모두들 이해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연두라는 이름이 흔하지도 않으면서 제 맘엔 쏙 들었는데...

이름 예쁘게 지어주셨던 그분께도 죄송하네요~ ^^

앞으로는 연두가 아닌 < 봄 > 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

 

연두를 보고 있으면 이렇게 이쁘고 착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아가를 이렇게 잔인하게 할수가 있었나! 하루에도 몇번씩 안타깝고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제일 맘아프고 힘든건 연두일것이고  마음껏 뛰어놀지도~ 점프도 못하고 기지개를 피거나 가려운 곳도 속시원히 긁을수 없음이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 것인지...ㅜㅜ  

불편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평생동안을 연두가 고스란히 짊어질 문제라 생각하니 곁에서 내가 더 화가 난다는건 오히려 연두에게 미안해져서 애써 참아봅니다.

연두가 예전의 안좋은 기억은 잊고 앞으로 행복만이 있을 흥미진진한 새 삶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꼭 그렇게 될꺼구요!

저희 가족이 많이  부족하지만 연두에게 든든한 힘과 지속적인 관심, 무한한 사랑을 주도록 노력 많이 할께요.

그동안 연두에게 진심어린 걱정의 말씀해 주시고 관심과 사랑주셨던 그 많은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희 가족과 연두가 인연이 될수있도록 도움주신 동물자유연대 관계자 분들께 말로  다 할수없게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만 우리 연두는 인사하고 갈께요~^^

담에 또 놀러올께요!

울 아가들도 해피 추석 되고요~  모두들 명절들 잘 보내세요!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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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가 저희집에 입양온지도 벌써 열흘이 되어가네요~

연두는 그동안  장난도 많이 치고 사고도 많이 치며 ^^;;

짖는 소리도 제법 커지고 온종일 집을 정신없이 누비며

우리집 애교쟁이 귀염둥이로 사랑받고 있어요 ^____^

손만 살짝대도 배를 보이며 그렇게 빨리 누워버릴수가 없고

몸은 어찌나 잽싼지 동에번쩍 서에번쩍!

아! 연두가 안보이네~ 

잠깐 한눈이라도 팔면 조 ~ 용하게 벌써 사고치고 있답니다~ ㅎㅎ

뛰어놀다가도 잘 부딪치고 걷다가도 휘청거리는게 너무나 딱하고 맘이 아프지만

이런 인연으로 연두를 알게되고 가족에 되었음에 참... 연두에게 너무나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워낙 장난을 좋아해서 손만 갖다대도 깨물고 장난치려는 통에

흥분이 지나쳐 강도조절에 가끔 실패해서 정신이 번쩍나게 아플때도 있네요..

물고 뜯고 깨무는 버릇은 빨리 고치는게 성격형성에 좋다고 해서 못하게는 하지만

나아지지가 않아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뭐든 입에 갖다대고 바닥에 떨어진건 진공청소기처럼 뭐든 먹으려해서 혹시나 뭘 잘못먹진 않으려나 걱정되서 한시도 눈을 뗄수없는 우리집 아가에요 ^^

연두 덕분에 집안 샅샅히 치우게 해줘서 바닥에 있는 물건이나 먼지 대청소를 하게 됐네요~

밥도 충분히 주는데 굶주림이 심했던 기억때문에 식탐이 생겼나 참.. 안쓰럽기만 합니다~

아직은 온지 얼마되지 않아 소변을 확실히 가리지는 못하고 있구요..

며칠간은 패드가 옆에 있어도 연두방석, 수건을 위주로 급한대로

그냥 해결해버려 방석도 잘 안말라서 연두가 더 고생했구요~ ^^;

그래도 울 똑똑한 연두가 지금은 노력을 잘해서 많이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귀엽고 똑똑하고 애교만점인 우리집 늦둥이 입니다!

 

참! 연두가  이름을 <봄>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벌벌떨었던 기억은 잊고 항상 따뜻한 사랑 받으면서 따사로운 봄처럼 밝고 이쁘게 살라고 <봄>으로 정했습니다.

벌써 이름을 한번 바꿨던 연두에게 또다른 이름을 지어준다는게 참 맘이 안좋았지만 일주일에 서너번도 집에 놀러오는 어린 조카이름이 연수이기에 평생을 함께할 가족인 연두가 앞으로 쭉 이름을 부를때 연두가 더 헷갈려할까봐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기에 모두들 이해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연두라는 이름이 흔하지도 않으면서 제 맘엔 쏙 들었는데...

이름 예쁘게 지어주셨던 그분께도 죄송하네요~ ^^

앞으로는 연두가 아닌 < 봄 > 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

 

연두를 보고 있으면 이렇게 이쁘고 착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아가를 이렇게 잔인하게 할수가 있었나! 하루에도 몇번씩 안타깝고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제일 맘아프고 힘든건 연두일것이고  마음껏 뛰어놀지도~ 점프도 못하고 기지개를 피거나 가려운 곳도 속시원히 긁을수 없음이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 것인지...ㅜㅜ  

불편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평생동안을 연두가 고스란히 짊어질 문제라 생각하니 곁에서 내가 더 화가 난다는건 오히려 연두에게 미안해져서 애써 참아봅니다.

연두가 예전의 안좋은 기억은 잊고 앞으로 행복만이 있을 흥미진진한 새 삶을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꼭 그렇게 될꺼구요!

저희 가족이 많이  부족하지만 연두에게 든든한 힘과 지속적인 관심, 무한한 사랑을 주도록 노력 많이 할께요.

그동안 연두에게 진심어린 걱정의 말씀해 주시고 관심과 사랑주셨던 그 많은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희 가족과 연두가 인연이 될수있도록 도움주신 동물자유연대 관계자 분들께 말로  다 할수없게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만 우리 연두는 인사하고 갈께요~^^

담에 또 놀러올께요!

울 아가들도 해피 추석 되고요~  모두들 명절들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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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래뿌꾸언니 2010-09-16 14:26 | 삭제

봄이 소식 궁금했어요.
쉬야를 잘 못 가려서 힘들긴 하겠어요. ^^;;;
더욱더 밝아진 봄이를 보니 제 기분도 좋아요.
행복하게 살렴 봄아~~~


서난영 2011-02-09 22:52 | 삭제

봄이가행복해보여마음이너무좋습니다 사랑으로잘키워주세요 너무감사합니다


토토효진 2010-11-28 22:49 | 삭제

꺅~~너무 귀여워요~~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께요^^


하늘이언니 2010-09-19 15:00 | 삭제

진짜 귀엽네요. 카메라 앞에서 포즈 취할 줄 아는 걸 보니 셀카의 묘미를 아는 것 같군요.ㅋ_ㅋ행복하게 오랫동안 지냈으면 좋겠어요. 봄이야 아프지 말고 건강해!!


미키오빠 2010-09-17 18:51 | 삭제

예전에 연두에 관한 글을 보고 맘이 무척 안좋았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봄이가 입양이 되었네요. 봄이가 학대받았던 기억을 빨리 잊고,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엄마,아빠와 적응 잘하고 잘 지내길 바랍니다. 사진 보니까 너무나 해맑은 아이 같아요. 봄이 가족분들이 좋으신 분 같은데 봄이 입양해서 잘 돌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봄이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 2010-09-17 14:27 | 삭제

아 웬일이야.. 얼굴 너무 이뻐요 ㅋㅋㅋ
깜찍해 죽겠네요~


얄리언니 2010-09-17 11:16 | 삭제

따뜻한 봄이 소식, 너무 고맙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네요. 봄이랑 봄이 가족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깽이마리 2010-09-16 21:53 | 삭제

봄이란 이름이 참 잘 어울리는데요... ^^
녀석... 사랑스럽고 발랄하고 그래서 아마 상쾌한 봄이 될 거에요. 가족분들 사랑도 있으니깐요. 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셔서 고맙습니다.


베를린 엄마 2010-09-16 19:34 | 삭제

봄이 소식 듣고 무척 가슴 아팠는데 늦복이 이렇게 터지니 흐뭇합니다. 늦둥이 봄이 오래오래 재롱 떨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용^^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궁금하지 않게.


박성희 2010-09-16 17:24 | 삭제

귀엽고 사랑스러운 봄이. 성격이 명랑 쾌활해서 아픈 기억은 빨리 잊고 지금의 행복함만을 느끼고 누리며 살겁니다. 봄이 소식 자주 올려주셔요~~~


이경숙 2010-09-16 15:15 | 삭제

볼수록 예쁜 연두...아니...봄이....아픈 상처 다 잊고...마구마구 행복하렴...고맙습니다 봄엄니...ㅎ~


봄이 2010-09-17 13:02 | 삭제

봄이 소식에 반가워들 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____^
봄이가 이렇게 좋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건 어찌나 잘아는지
항상 명랑! 쾌활! 한것 같아 웃음이 나올때가 많아요~ ㅎㅎ
봄이가 단지 저희집 가족일뿐 아니라 여러분의 가족이라는게
더욱 마음에 와닿고 막중한 책임감이 팍팍 느껴집니다 ^^;;
항상 밝고 사랑받고 사랑을 나누어 줄수있는 봄이가 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