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곰지 소개하려구 왔어요.
사실 저희집 개는 아니구요~
사촌언니네 개예요~
사실 제가 이번 설날에
곰지에 대한 얘기를 들었거든요.
정말 저한텐신기하고
감동스러워서..한번 올려볼려구요 ^^
곰지가 유기견이었데요.
아직 어린 강아지였는데 떠도는 강아지를
데리고 왔대요.
일단 유기견이었기에 동물 병원에
데려갔는데
심장 사상충이래요.
피부병도 있었다고 했던것 같은데...
일단 심장 사상충이었기에...
그리고 아직 어린 몇개월밖에 안된 강아지였기에
살 확률은 91%래요..
의사선생님은거의 포기하란듯이
말을 하셨는데
저희 친척은 데려온거
끝까지 살려보겠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꾸준히 병원에 들리고 치료하면서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많이 사랑해 줬대요.
아직 어렸기에 살 확률이 없었는데...
그런데 포기하지않고
정성스럽게 치료해줘서 그런지
곰지가 점점 나아지고
완치가 되었대요!
의사선생님도 정말 신기하다고
대체 어떻게 집에서 간호를 했냐고
그러더래요 ^^
그 후로 곰지는 이제 친척집에서 잘 살고있고
애가 얼마나 똑똑한지..
훈련을시켰는데 금방금방 알구
가족들 말도 잘 듣고
애교도 많구 !
2년전엔 뒷산 어떤 개랑
눈 맞아서 아가들까지 나은거 있죠 ㅋㅋ
얼마나 귀엽던지~
그 아가들은 다른친척들이 키우고 있어요 ㅎㅎ
6살된 곰지 입니다 ㅎㅎ
이쁘게 컷죠?
제 생각엔
아픈개라도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면서 간호해주면
그 마음이 강아지한테 전달이 되서
아픈개도 살고 싶단 생각이들어서
어느새 치유가 되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전 곰지를 보면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어이쿠 제가 컴맹이라 사진이 안올라와서..
비밀글 일단 해놓고 동생한테
사진좀 해달라구 하느라...ㅎㅎ...
제 생각입니다..ㅠㅠㅠ
쿠키 2010-02-22 00:42 | 삭제
곰지가 정말 멋지게 생겼네요~ ^^
양수영 2010-02-22 05:39 | 삭제
다행이네요..
곰지녀석..
이쁘게 무럭무럭 잘 컸으니,
이젠 씩씩하게 놀기만 하면, 될듯하네요 ^^;
곰지야! 이젠 건강하길 바래 ^^
김진희 2010-02-22 09:18 | 삭제
님의생각에 감동스럽고 존경스럽네여....!! 님같은분이 마니계셔야..세상이 훈훈해질껀데여..!!마니 마니 행복하세여...곰지랑여*^^*
박성희 2010-02-22 23:41 | 삭제
곰지 너무 멋있게 잘 컸는데요. 곰지야 앞으로도 가족들과 행복해라~~~
정현영 2010-02-22 17:06 | 삭제
와~ 잘생겼어요^^ 곰지랑 행복하세요♡
이경숙 2010-02-22 17:58 | 삭제
와우!!!...멋집니다요...곰지...퐈이팅! ㅎ~
함선혜 2010-02-23 21:06 | 삭제
맞습니담! 절대로 정성을 저버리진 않더라구요. 마음의 기도를
알아듣기라도 하는듯 하나씩 하나씩 소원이 이루어지더라구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랜다! 곰지야~~~~
게롱마미 2010-03-03 23:48 | 삭제
멋지다 곰지!!반려인 언니두 멋찌세요!!아~기분이조아졌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