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과 15년생 아롱이(엔젤 양엄마)와 함께 이번 연휴때 제주도에 갔습니다.
3년전 잃은 초롱이 묘비 앞에서 , 그리고 뜰에서 얼마나 신나게 뛰어다니는지...
집밖으로 자꾸만 나가는 걸 제어할 수가 없어서 몇번을 찾느라고 애를 먹다가
급기야는 줄을 길게 묶어 놓았답니다.
그새 많이 크고 통통해진 것 같지요? 무척 활달하고 개구장이네요.
그리고 착하고 젊잖은 아롱이가 가끔 엔젤을 핥아주기도 하고 엔젤은 낮잠 잘 때면
아롱이옆에서 등을 기대고 자곤합니다.
박성희 2009-05-07 11:43 | 삭제
엔젤의 행복한 모습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두 아이가 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부럽네요. 우리 꼬몽이랑 크리스도 저리 어울려 지내면 얼마나 좋을꼬 ㅠㅠ
박경화 2009-05-07 11:53 | 삭제
두 녀석다 귀엽네요...
집 밖으로 자꾸 나가려 한다니... 조심해야겠네요...
요즘 저희집 럭키도 따라 나오려는 마음이 강해져서 조심하고 있거든요.
쿠키 2009-05-07 13:02 | 삭제
감사한 모습들입니다.... 고맙습니다.
이경숙 2009-05-08 10:27 | 삭제
넘 고맙고 감격해서요...눈물이 다 나네요...정인순님...엔젤이 아롱이랑 오래오래오래 사랑나누며...그리 지내면 좋겠어요....아롱이 아픈 것...말끔히 낫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엔젤 생각만 하면...넘 행복해서요....절로...입가에 미소가 ...ㅎ~....정인순님...가족들 모두에게도 크나큰 행운이 가득하길 마음모읍니다...엔젤과 아롱이 소식...자주 올려 주세요 ㅎ~ 고맙습니다!!!
강보순 2009-05-08 12:01 | 삭제
안녕하세요. 엔젤이를 구조하고 임시보호했던 사람입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고~~ 엔젤 이녀석 그 사이에 살이 많이 올랐네요. 보듬어주지 못하고 다른 데로 보내면서 너무 맘이 아팠었는데 너무 행복하게 있는 것 같아서 제가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학교 나무에 털북숭이로 묶여 있을 때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 기억 다 잊고 그저 행복한 기억만 간직하고 있기를 엔젤아 알았지 녀석 애교도 작살인데 애교 많이 부리면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라 너무나 좋은 가족을 만난 것 같아서 너무 너무 감사할뿐입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해라 엔젤아~~
짱구맘 2009-05-08 16:38 | 삭제
너무 행복해보여서 ^&^ 초롱이도 기뻐할겁니다 아가들이 아주 예쁘군요.
정재경 2009-05-08 17:11 | 삭제
강보순님 사진 보시고 짱하시겠어요..엔젤이 구조하셨으니..^^;; 사진 너무 아름답네요. 이름표..저 반짝이는 이름표..아주 좋습니다.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홍현진 2009-05-13 17:06 | 삭제
엔젤이 아직 아가네요.. 눈빛이 촉촉한게..^^ 아롱이도 고맙다~ 엔젤이 잘봐줘서...
똘이 2009-07-09 11:00 | 삭제
행복이 이런거군요... ^^
민트엄마 2009-07-24 12:15 | 삭제
정말 좋은일들 하시네요^^ 아가들이 넘 이쁘고 행복해 보입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군요^^